안도현에서는 취업, 공공식수 관리, 기반시설 개조, 집중 난방, 수리시설 관리, 의료기관 건설, 양로봉사수준 향상, 도로 개조, 교육혜민, 문화혜민 등 10가지 민생공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기본공공봉사 체계를 한층 더욱 보완하고 민생 보장과 개선을 강화하여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대중의 새로운 기대를 끊임없이 충족시켜주고 있다.

◆학생들 ‘활력 운동장’에서 튼튼하게 성장

21일, 안도현 송강진중심소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이 축구, 롱구, 배구 등 구기 종목을 즐기며 신체단련을 하고 있었다.

올해 송강진중심소학교에서는 7만원의 자금을 확보하여 표준화된 축구, 롱구, 배구 관련 전문 설비와 기자재를 구입하여 ‘활력 운동장’을 조성했다. 이 설비들은 이번 학기부터 일상적인 교수, 훈련 및 경기에 활용되여 학생들의 체육활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 학교 교장 우건군은 “오늘은 우리 학교 제3회 ‘축몽’컵 교정 구기 리그 개막식이 있는 날입니다. 운동장 한가운데서 3학년 1학급과 4학급 학생들이 축구경기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운동장에서서 활기차게 뛰노는 학생들을 바라보며 흐뭇해했다. 그는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땀을 흘리며 운동의 즐거움을 만긱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저도 따라서 기분이 좋아집니다.”라고 덧붙혔다.

우건군에 따르면 학교는 항상 ‘전면적 발전’의 교육리념을 견지하며 과학적인 신체단련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매일 2시간 신체단련’ 시범사업과 ‘한개 학급 하나의 체육종목 브랜드’ 및 예체능동아리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과학적으로 체육시간을 배치하며 학생들이 선호하는 운동종목을 선택해 체육활동을 조직함으로써 학생들의 신체건강 발전을 힘써 촉진하고 있다.

앞으로 학교에서는 ‘활력 운동장’에 투입된 구기종목 설비와 기자재를 바탕으로 교내 체육활동의 형식과 내용을 지속적으로 풍부하게 하고 체육교육의 질을 더한층 향상시켜 모든 학생이 활력 넘치는 운동장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더욱 빛나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

최근 몇년간 안도현적십자회는 길림성적십자회와 주적십자회의 지도하에 종양구조사업에서 적극적인 진전을 가져왔다.

길림성적십자회 종양구조프로젝트에 따라 안도현에서는 종양환자에 대해 지정병원 치료와 종양구조기금 감면으로  의료구조를 실시하고 있다. 구조대상은 적십자회를 통해 신청을 제출할 수 있으며 도시와 농촌 주민의료보험, 종업원의료보험을 향수하는 종양환자의 질병치료방식이 비단순 화학치료인 경우, 의료보험에서 공제된 금액을 제외한 개인 부담금에서 개인이 1만 5000원 혹은 1만 7000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부분은 종양구조기금에서 전액 지원한다.

지금까지 안도현적십자회에서는 총 43명의 종양환자를 위해 종양구조를 신청하여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다.

◆농촌에 대학생수의사 배치

우리 성에서는 기층 수의사대오 건설을 확실하게 강화하고 수의사의 공공위생봉사 능력과 수준을 향상시키며 목축업의 고품질 발전을 전면적으로 촉진하기 위해 목축사육대촌(大村) 대학생수의사 양성 계획을 실시했다. 이 계획은 목축사육대촌마다 ‘한명의 대학생 수의사’를 두는 것을 목표로 하여 향촌산업의 진흥을 돕고 목축업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전문 인재를 제공하게 된다.

안도현에는 고기소가 500마리 이상인 고기소사육대촌이 28개 있다. 안도현축산국은 촌급 동물방역원, 번식개량원, 향촌수의사, 가축가금사육 및 수의약 사료 생산경영기업 일군 가운데서 촌수의사를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2022년부터 매년 7개의 사육대촌에 수의사를 배치했고 4년내에 28개 촌에 대한 수의사 배치와 교육양성 사업을 완료하여 전문화 정도가 높고 업무수준이 정교하며 직업도덕이 좋은 촌수의사대오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미 14개 고기소사육대촌에 수의사를 배치했고 전문기능양성에 참가한 14명의 수의사중 2명은 성인평생교육 또는 고등직업교육(전문과)을 통과하여 연변개방대학에 응시하여 학력을 높였다.

목축사육대촌인 송강진 동남촌에도 대학생수의사가 배치되였다. 동남촌의 촌민이자 대학생수의사인 은영양은 2019년부터 소를 키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경험 부족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으나 수의사기능양성학습을 통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실제조작 수준과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켰다. 그는 자신이 배운 지식으로 촌민들의 사육 과정에서 부딪치는 여러가지 난제를 해결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취업 어려움 겪는 사람들에게 강력한 지원 제공

취업은 가장 기본적인 민생이다. 안도현에서는 국가, 성, 주의 취업창업 정책과 지침을 깊이 관철, 시달하고 공익성 일자리 배치, 령활취업보조금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취업 압력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고 취업이 어려운 대중의 기본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안도현취업봉사국 부국장 신은화는 텔레비죤방송, 정부 사이트, 위챗 공식계정, 선전수첩 발급 및 오프라인 정책선전활동 조직 등을 통해 령활취업 사회보험 보조금 정책을 광범위하게 선전하여 대중들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금까지 198명에게 령활취업 사회보험 보조금을 총 105만원 지급했다. 또한 취업이 어려운 73명을 공익성 일자리에 배치하고 전 현 55개 공익성 일자리 채용단위의 520명에게 공익성 일자리 보조금 645.3만원 공익성 일자리 사회보험 보조금  396.4만원을 지급했다.

◆농촌도로 건설 적극 추진

올해 안도현에서 농촌도로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량강—이도백하 도로는 중점대상중 하나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총투자액이 2억 3500만원인 영경—량강—이도백하 도로의 량강—이도백하 구간 건설 대상은 안도현 량강진에서 시작하여 량강림산작업소, 백하툰, 투도림산작업소를 거쳐 이도백하진 북쪽에서 송화강대로와 접하는 곳을 종점으로 하며 전 구간은 30.602킬로메터 된다.

대상 총감독인 맹범창에 따르면 이 대상은 이미 단계적인 시공 임무를 완수했으며 도로면 부설 등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년내에 전체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평평하고 넓은 도로가 개통되면 촌민들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뿐만 아니라 린근 지역의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량강—이도백하 도로의 원활한 통행은 안도현의 도로원활 제고 행동의 축소판으로, 전 현 인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향해나가는 튼튼한 ‘다리’가 될  전망이다. 

김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