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 맞은 도문시 향촌들 수확의 기쁨 ‘넘실’
온실경제 발전도 량호한 태세 보여

2024-11-07 08:54:28

도문시 여러 향진의 농민들이 좋은 날씨를 다잡고 지속적으로 가을철 수확 작업을 다그치고 있다.

올해, 도문시 장안진에 위치한 취심재배전문합작사 옥수수재배기지에서 대형  옥수수수확기가 한창 수확을 다그치고  있었다. 길고 곧게 뻗은 옥수수대가 수확기를 거치면서 잘 여문 황금색의 옥수수가 쏟아져 나와 곡물차량을 가득 채웠다.

취심재배전문합작사 총경리 류연빈은 “지난해에 우리는 토지에 심토파쇄 작업을 하여 작물의 생장에 비교적 적합한 토양 조건을 만들어주었다. 매년 적온이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기 때문에 종자 선택에 있어서 우리는 병해 및 도복 저항성이 강하고 조숙성 및 단위당 수확이 많은 굉신 520을 선택했다. 올해 전체 생산량은 헥타르당 대략 1만킬로그람 이상에 달하고 헥타르당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500킬로그람 내지 1000킬로그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추수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이들은 새로운 옥수수 수확 설비를 인입했다. 류연빈은 “우리의 옛 수확설비는 이삭을 따는 것이여서 수확 후에 비축, 탈곡 등 작업을 해야 했다. 지금은 직접 탈곡이 가능한 기계를 인입하여 밭에서 탈곡을 마치고 건조탑으로 운반하고 있다. 명년에는 토지를 더한층 통합하고 토양을 개량하며 과학적으로 약을 배합하고 드론으로 농약을 뿌리는 기술을 도입할 타산이다.”며 “명년에 더 좋은 수확이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두만강변에 위치해있는 도문시 월청진의 비옥한 토양과 적합한 기후는 벼의 생장에 좋은 환경을 제공했다. 올해, 도문시 월청진은 량호한 자연자원과 생태 우세에 의탁하여 량질의 입쌀을 특색산업으로 틀어쥐고 량질의 벼 품종을 보급했다. 동시에 집중 육모, 유기농 재배, 기계화 수확 등 기술을 사용하여 농업 현대화를 추진함으로써 향촌의 산업진흥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올해 월청진은 302헥타르의 벼를 재배하였는데 생산량이 2200톤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 가운데 유기농 벼가 113헥타르에 달하고 있으며 이미 유기농 인증을 신청했다. 또한 ‘월청수향’, ‘걸만향’, ‘마패’ 등 여러 입쌀 브랜드를 등록하여 시장 점유률과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렸다.

량식에서 풍작을 거둔 동시에 도문시의 온실경제 발전도 량호한 태세를 보였다. 도문시 장안진 하동촌 농림소원과일채소농민전문합작사의 온실하우스에서 상추 등 유기농 채소가 잘 자라고 있었는데 일군들이 채소를 따고 상자에 담느라 여념이 없었다. 도문시 장안진 하동촌 채소온실하우스 빈곤층부축대상은 2016년에 시작되였고 건설규모가 4.84헥타르에 달한다. 현재 21개의 온실을 건설했는데 재배한 유기농 채소와 유기농 블루베리는 연길, 길림, 장춘, 북경, 청도 등지에 판매되고 있으며 년간 생산액은 150만원에 달하고 10만 8000원의 수익금을 납부하고 있다.

온실재배는 촌 집체경제를 장대시켰고 촌의 취업도 해결했다. 농림소원과일채소농민전문합작사 책임자 장세량은 “가장 바쁠 때에는 당지 촌민에게 20여개의 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기 로동자는 해마다 3만여원의 소득을 증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류흠군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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