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간 우리 주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주선으로 문화침윤을 토대로 하는 것을 견지하고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로 대중에게 양분을 제공하고 사회주의 핵심가치관으로 대중을 인솔하며 중화 현대문명으로 대중을 양성하는 것을 견지하면서 꾸준히 중화문화에 대한 여러 민족 대중의 높은 인식을 강화하고 여러 민족이 공유하는 정신터전을 힘써 건설함으로써 민족단결진보의 승격판을 구축하는 데 견고한 문화토대를 다지고 강력한 정신적인 력량을 집중시켰다.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로 민심 적셔

차를 타고 훈춘 시내에서 동쪽을 향해 방천풍경구에 이르는 길에 양관평뚝을 지나면 산속에 우뚝 선 높이가 9메터에 달하는 오대징조각상을 볼 수 있다. 단호한 눈매로 두만강 하구를 주시하는 조각상은 마치 살아있는 모습으로 조국의 령토를 수호하는 듯했다. 오대징기념광장은 훈춘국방교양의 중요한 진지이며 많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참배하는 곳이다. 대중들은 이곳에서 영웅의 발자취를 좇으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운다.

오대징기념광장 건설은 우리 주에서 문물 보호, 리용 과정에서 중화문화를 전승, 고양하는 데 중시를 돌리고 연변특색을 구비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서사 시스템, 서술 시스템, 언사 시스템을 적극 구축한 축소판이다. 최근년간 우리 주는 문물고적의 가치를 깊이 발굴하고 훈춘 발해국 경도, 도문 성자산 산성 등 4개 고대 유적 전시관, 전시기지를 건설하고 훈춘 부도통아문과 경계비를 재건했으며 오대징의 후세를 초청해 ‘오대징 국토 수복 기념비’를 현판하여 여러 민족 대중들이 함께 국가를 창건하고 통일한 력사적 경위를 충분히 구현했다.

풍경이 수려한 두만강반에서 두만강광장의 ‘중화민족은 한가족’ 주제공원을 거닐다 보면 곳곳에서 중화문화 요소가 시야에 안겨온다. 올해 도문시는 우리 주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전역체험구 건설에 모를 박아 주제공원을 계획, 건설하고 중화 문화 요소와 민족단결 리념을 유기적으로 광장의 전반적인 구성에 녹여내 광장이 여러 민족의 왕래, 교류, 융화를 촉진하고 더욱 형상적이고 감성적이고 효과적으로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종합교양실천기지로 부상하게 했다.

한편 도시문화 표지 시스템을 구축해 민족단결진보 리념이 인심을 파고들게 했다. 우리 주는 다원일체의 중화민족문화를 형상적으로 나타내는 데 중시를 돌리고 국기, 국장, 화표, 중국 매듭, 24절기 등 중화문화 기호와 중화민족 형상을 부각시키는 것을 중점으로 일련의 공동체리념을 구현하는 유원광장, 문화회랑, 특색거리, 거리 소품을 건설했으며 음력설, 단오, 추석 등 중국 전통명절과 9.3 자치주 창립 경축일, 농부절 등 연변특색 명절에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의식의 내포를 부여하여 중화문화가 실경, 실물과 실사를 통해 충분히 나타나고 인심에 와닿게 했다.

“종이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활용품인데 선조들은 어떻게 종이를 만들었을가요? 오늘 여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일전 연길시하남소학교는 학생들을 조직해 연길시청소년활동중심에서 옛 방식으로 종이를 만드는 것을 체험하면서 학생들이 전통문화의 매력을 느끼는 동시에 중화문화에 대한 공감을 증진하도록 인도했다.

다년간 우리 주는 로인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며 문화를 숭상하고 교육을 중시하며 조화롭고 화목한 등 중화전통 미덕을 깊이 발굴, 전승하고 중소학교에서 중화경전 랑독, 중화문명 례의, 중화 전통기예 교양을 폭넓게 펼쳐 여러 민족 청소년들이 중국 력사를 더 깊이 료해하고 중화문화를 터득하도록 하여 중화민족에 대한 공감대와 소속감을 꾸준히 증진함으로써 중화 아들딸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애국심이 마음속 깊은 곳에 뿌리내리게 했다.

우리 주는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여러 민족 대중들의 공동된 가치로 간주해 추구하게 하고 중화문화의 특징, 중화민족 정신, 중국국가 형상의 표현 시스템을 구축, 응용하여 중화민족 공유의 정신터전 건설을 꾸준히 다그쳤다.

◆문화 전승, 발전 과정에서 인심 응집

홍색문화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정신적 력량이며 생동한 담체이다. 연변주는 로혁명근거지로 전 주 여러 민족 대중이 단결, 분진하고 끊임없이 분투하는 과정에서 많은 혁명 유적, 귀중한 문물과 우수한 문화를 남기고 생생한 력사교재와 귀중한 정신적 재부를 제공했다. 우리 주는 ‘3홍 2지 1전연’ 홍색 지리표지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길림 왕청애국주의교양기지, 한총령홍색교양기지, 태흥촌 등 홍색자원을 잘 리용한 한편 연변 여러 민족 아들딸들이 여러 력사시기에 희생을 무릅쓰고 용감하게 돌진하고 난관과 어려움을 극복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홍색자원, 홍색문화를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의 정신적 력량의 원천으로 전환시켜 홍색 정신이 여러 민족 간부, 대중들 속에서 대대로 전승되게 했다.

“잊지 못할 그날, 장백산에서 꽃구름이 넘실거렸네…” 일전 대형 창작가무시 <오색아리랑>이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성황리에 펼쳐져 관객들에게 독특한 매력을 가진 연변가무의 향연을 선물했다. 중화민족의 정신터전을 건설하려면 중화문화의 공감을 증진하고 여러 민족 문화의 창조적인 전환과 혁신적인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 연변에서 여러 민족 대중들이 광범위하게 왕래하고 교류하고 융화하면서 민족단결진보 사적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최근년간 우리 주는 중화문화에서 자양분을 섭취하면서 련이어 <한마음으로 꿈 이룬다>, <오색아리랑>, <사계절은 노래와 같네> 등 일련의 문예정품을 창작했다. 일련의 중화문화의 내포를 구비하고 여러 민족 문화의 정수를 흡수하고 현대문명을 융합한 문예정품은 우리 주 여러 민족 대중들이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중화민족의 끊임없이 번성하는 정신 암호를 터득하게 했다.

세척, 담금질, 건조 과정이 지나 숙련자의 손길을 거치자 보잘것없던 벼짚이 정교한 벼짚 공예품으로 탈바꿈했다… 조선족 벼짚공예기술은 선후하여 주, 성급 무형문화유산에 포함되였다. 근년에 화룡시에서는 이 대상의 보호, 전승과 보급에 크게 중시를 돌리고 벼짚공예예술협회를 설립해 무형문화유산의 보호 및 리용의 심층적인 융합을 추동하고 여러 민족 대중들이 무형문화유산 기술을 전승하는 동시에 왕래, 교류와 융화를 심화하도록 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꾸준히 강화했다.

중화민족 공유의 정신적 재부로서 다양한 무형문화유산 대상은 여러 민족이 서로 흠모하는 동시에 함께 누리게 한다. 우리 주는 무형문화유산을 중화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원천으로 간주한 채 조선족, 만족 등 무형문화유산의 보호, 전승 사업을 참답게 펼치고 185개 무형문화유산 대상의 전승, 보호, 혁신에 중시를 돌려 일련의 무형문화유산 촌, 진, 무형문화유산 거리, 무형문화유산 공방을 건설하고 연변특색과 우세를 구비한 무형문화유산 제품 산업사슬을 구축하여 무형문화유산이 보호 과정에서 전승되고 전승 과정에서 발전하도록 추동했다.

◆국가통용언어문자로 한마음이 되여

20차 당대회 보고는 ‘국가 통용 언어, 문자 보급을 강화할 것’을 지적했다. 국가 통용 언어, 문자는 여러 민족이 공유하는 중화 문화 기호, 형상이며 여러 민족의 공동된 왕래, 교류 도구이기도 하다. 국가 통용 언어, 문자의 보급은 중화민족 공유의 정신터전을 구축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의 사상적 토대를 다지는 데 유리하다. 

“안녕하세요, 저는 향양유치원 소4반에 다니고 있으며 올해 4살입니다. 오늘 아버지와 함께 이야기할 우화는 ‘배를 양보한 공융’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서로 양보하고 로인을 공경하고 어른을 존중해야 하며 자신의 품덕과 소양을 키울 것을 일깨워줍니다…” 일전 연길시향양유치원에서 열린 ‘큰손으로 작은 손 잡기’ 가족고전랑독활동은 아이가 부모와 함께 중화고전 전통이야기를 서술하는 동시에 우수한 전통문화를 료해하고 전승하게 하여 국가 통용 언어, 문자의 보급과 교류를 강화했다.

    최근년간 우리 주는 국가 통용 언어, 문자를 보급하는 것을 문화공감을 증진하는 기초프로젝트로 간주하고 언어가 통하는 것으로 마음이 통하고 운명이 통하도록 촉진하여 여러 민족 대중들이 광범위하게 왕래하고 교류하고 융화하는 ‘마음을 잇는 다리’를 구축했다. ‘동어동음’ 계획을 실천하고 ‘학령전 보통말 배우기’를 적극 추동했으며 ‘작은 손으로 큰손 잡기’ 활동을 통해 표준어를 잘 구사하는 범위를 모든 가정으로 확장했다. 이외 우리 주는 표지, 표시, 표어를 전면 규범화하여 전역의 표지, 표시, 표어를 모두 정돈하고 기준을 통일시켰다.

    국가의 사상은 문화로부터 주조되고 단련된다. 새시대에 들어서 우리 주는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근원으로부터 지혜의 력량을 흡수해 여러 민족 대중이 중화문화에 대한 높은 인식을 꾸준히 강화하고 인심이 집중되고 정신적으로 의지하는 공유의 정신터전을 힘써 구축하여 여러 민족 대중들이 한마음으로 동행하고 같은 꿈을 꾸면서 석류씨마냥 한데 단단히 뭉치게 함으로써 중화민족이 포용성이 더 강하고 응집력이 더 큰 운명공동체로 나아가도록 추동하게 된다. 

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