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훈춘시인민병원에서는 삼가자만족향과 훈춘광업집단운수분공사에서 무료로 헬리코박터균(幽门螺旋杆菌)을 검사하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훈춘시인민병원 소화내과 의료진은 삼가자만족향학교와 훈춘광업집단운수분공사에서 해당 학교 교원들과 마을 주민들, 기업의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위염, 위궤양 내지 위암 등 위장질환의 중요한 원인이 되는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실시했다.
현장에서 의료진은 검사 대상자들을 안내해 진료기록을 작성하고 검사에 필요한 약을 복용하게 한 후 검측시제에 입김을 불어 헬리코박터균의 유무를 확인하는 뇨소호기검사(吹气检测)를 받도록 했다.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병원의 운영관리과 선전일군들은 검사대상자들에게 헬리코박터균과 위암, 위염, 위궤양 등 질병간의 관계, 헬리코박터균의 전파경로, 감염 후 나타나는 증상과 예방방법 등 내용을 설명하면서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해에 중시를 돌리고 과학적인 식습관을 양성하며 음식을 나눌 때 공용수저를 사용하는 등 량호한 생활방식을 견지해 건강을 수호할 것을 선전했다. 또한 진료과정에 의료보험 정책, 종업원 만성질병 대우 등 의료보험과 의료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활동에서는 약 160명의 사람들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했는데 활동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은 헬리코박터균과 여러가지 위장 질환에 대해 일층 료해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의 중요성도 깨닫게 되였다면서 의료일군들의 전문적이고 우수한 봉사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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