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년간 도문시 월청진 수구촌에서는 당건설을 선도로 촌의 특색산업인 유기농 벼 재배업을 적극 발전시켜 촌 집체경제를 장대시키고 촌민소득을 끌어올렸다.
11월 29일 오후, 도문시 월청진 수구촌 촌사무실에서 서부계획 자원봉사자 두명이 ‘연변 월청수향 유기입쌀’ 틱톡계정으로 수구촌 유기농 입쌀을 팔고 있었다.

올해 8월 서부계획 자원봉사자로 서구촌에 온 모우동에 따르면 수구촌에 온 후 촌서기와 제1서기의 도움을 받아 전자상거래중심의 선생님을 찾아 짧은 동영상 촬영, 생방송 판매 방법과 기교를 배웠고 10월부터 틱톡계정에 동영상을 게시하고 생방송 판매를 펼치고 있다. 한달여 만에 틱톡계정의 팔로워수는 1104명으로 늘어났다.
“오늘날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촌당지부 서기 최경남은 “유기농 벼 재배는 수구촌의 중점산업이다. 농약, 비료, 살충제를 일절 쓰지 않으며 육모로부터 병충해 예방, 퇴치에 이르기까지 모두 유기농법으로 진행된다. 이외 촌의 질 좋은 공기와 관개수가 벼의 품질에 한몫을 감당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수구촌은 주변에 산들이 둘러있어 공기가 맑고 장백산 산맥에서 나는 천연샘물로 시작된 내물이 마을을 흘러지나 두만강에 합류하는데 촌에서는 이 내물을 끌어다 논을 관개하고 있다. 또한 길갱81 품종은 다른 품종보다 성숙시간이 좀더 걸려 며칠 앞당겨 모내기를 하고 가을철에는 며칠 늦게 수확해서 벼 생장기를 확보하고 벼 성숙도를 보장하고 있다고 최경남은 소개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수구촌당지부에서는 2018년부터 촌의 지역특색, 자원우세, 산업특점을 충분히 리용해 벼재배업을 발전시키고 있다. ‘당지부+합작사+농가’의 모식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촌민들이 토지를 통해 합작사의 주주가 되게 하였으며 유기농 벼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특히 2021년에는 촌 집체산업의 도약, 승격을 이룩하기 위해 ‘유기입쌀 재배인증’, ‘유기입쌀 가공인증’을 받았고 ‘월청수향’, ‘월청수구’라는 자체브랜드를 등록하여 특색화, 산업화, 브랜드화의 고품질 발전 도로를 걷고 있다.
“합작사에서는 촌의 토지를 통합하여 건강에 유리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벼를 재배하고 있다. 통일적으로 벼모를 재배하고 통일적으로 관리, 수확, 가공, 판매하고 있는데 생산한 입쌀은 품질이 좋아서 성 내외 여러 도시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고 최경남 서기가 자랑했다. 2023년 촌 집체경제 수입은 60만원에 달했다. 글·사진 김은주 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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