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에 위치한 9만평방메터 규모의 빙설락원에서는 제설작업이 한창이였다.
올해 내두산촌 빙설락원은 성인구역과 어린이구역을 나누어 빙설 오락종목을 일층 풍부히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호빗눈집의 외형과 실내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하여 관광객들이 호빗눈집에서 샤브샤브를 즐기는 체험감을 최적화했다. 올해 내두산촌은 빙설락원을 유지 보수, 승격하여 빙설락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즐거운 빙설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내두산촌은 점점 더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안도현 이도백하진인민정부 부진장이며 안도현 이도백하진 내두산촌당지부 서기인 김문은 “우리 마을의 가장 중요한 자원과 우세는 관광이며 관광업은 내두산촌의 기둥산업으로 발전해가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김문에 따르면 온라인 입소문을 타고 왕훙관광지로 떠오른 내두산촌은 지난해 30여만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다.
내두산촌의 지명도가 날로 높아지고 관광 잠재력이 발굴됨에 따라 굵직굵직한 대상들도 늘고 있다.
최근 몇년 동안 내두산촌은 루계로 1억 3400만원을 투입하여 민속력사문화전시관, 향촌진흥견학기지, 관광객봉사중심, 향촌관광레저실습훈련기지 등 5개 산업 대상을 실시하여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시키고 촌집체의 경제수입을 크게 증대시켰다.
민속력사문화전시관은 관광객들에게 장백산문화, 지역민속문화와 인삼문화를 소개, 전시하고 향촌진흥견학기지는 내두산촌이 견학단체를 접대하는 수용능력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였다. 관광객봉사중심은 관광자문, 휴식접대, 특색상품 전시 등 봉사를 제공하고 향촌관광레저실습훈련기지 대상은 특색휴가별장 10개를 건설하여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관광숙박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집체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내두산촌은 안도현명예조선족민속관광봉사유한회사를 유치하여 림하경제, 빙설관광과 향촌민박 등 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 촌민들의 지속적인 소득증대를 이끌었다.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관광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반시설 건설에도 중시를 돌렸다. 내두산촌은 2016년부터 루계로 1.01억원을 투입하여 오수관망대상, 공공봉사중심 대상, 농촌도로건설 대상 등 22개의 기반시설 대상을 실시하였다. 이는 촌민들의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기업 유치,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강력한 보장과 튼튼한 기반을 닦아놓았다.
내두산촌의 관광은 이전의 단순한 조선족민속체험 관광으로부터 견학관광, 민속관광, 빙설관광, 홍색관광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관광시기도 한 계절에서 일년 사계절 관광으로 변해가고 있다. 관광산업 대상, 기반시설 부대공사 등 대상이 하나하나 착지하여 촌민들도 ‘관광산업 발전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김문은 “관광산업 발전의 혜택을 입어 지난해에는 촌의 집체경제 수입이 129만원에 달해 내두산촌 사상 처음으로 백만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18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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