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안북촌, 빙설관광으로 인기몰이

2024-12-12 08:41:44

3일, 부서지는 해살 아래 눈부시게 펼쳐진 하얀 설원을 밟을 때마다 기분 좋은 ‘뽀드득’ 소리가 난다. 하얀 눈의 세계 안도현 이도백하진 안북촌 장백산빙설환락골, 이곳은 승격, 개조 작업이 한창이다. 일군들은 추가 건설한 슈퍼마켓과 식당 구역에서 청소, 정리하면서 본격적인 개장을 위해 막바지 준비중이다.

안북촌 장백산빙설환락골.

안북촌 제1서기 양류송에 따르면 장백산빙설환락골은 오는 8일에 정식으로 개장하여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변경 일선의 경제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안북촌은 여느 변경촌과 다름없이 ‘산업흥변’ 행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안북촌은 시종 생태우선의 친환경발전 리념을 견지하면서 장백산의 ‘분설’ 우세를 충분히 살려 생태발전을 기반으로 하고 빙설관광을 착력점으로 하는 ‘생태+빙설’의 발전모식을 점차 구축했다. 빙설관광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안북촌은 동서부 부축협력자금을 리용하여 빙설락원대상을 계획했으며 천혜의 자원과 산업 토대에 발붙이고 길림관동빙설락원관광유한회사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00여만원을 투입하여 빙설락원을 개조, 승격해 썰매, 스키 등 빙설종목을 즐길 수 있는 빙설환락골을 건설했다. 빙설환락골은 지난해 빙설관광시즌 52일간 연 1.2만명의 관광객을 접대했다. 올해 회사에서는 또 3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더욱 다양한 빙설종목을 내오고 부대시설을 일층 보완하여 ‘빙설견학’과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올해 새로 료식구역을 추가했다. 빙설종목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이 동북의 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돼지고기료리, 닭고기버섯찜 등 지역 특색 료리를 주로 제공할 계획이다.” 장백산빙설환락골 총경리 곡용길에 따르면 올해 스키장 리프트(魔毯)와 스키 슬로프(雪道)를 추가 건설하고 전문 스키감독을 초청, 관광객들에게 현장 교수와 지도를 제공하여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빙설운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삼림탐험, 마파리, 설상 오토바이, 빙상 자전거 등 놀이종목과 식당, 슈퍼 등 부대시설도 추가 조성했다.

곡용길은 현재 온, 오프라인에서 관광객들의 예약이 끊이지 않는데 겨울방학 기간에는 매일 500~600명 정도 접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표했다.

양류송은 “빙설환락골은 현재 23명의 촌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빙설관광의 발전은 안북촌 기존의 특색산업 발전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촌에는 네집의 옥수수술, 오곡주, 고량주, 꽃술 등을 생산, 판매하는 주류 양조공방이 있다. 안북촌 북주공방은 촌에 양조공방을 연 지 30여년이 된다. 북주공방 종욱홍은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술판매량이 대폭적으로 늘어났다.”며 “전에는 촌민들이나 단골손님들이 와서 술을 샀는데 지난해부터 빙설환락골을 찾는 관광객들이 들려서 술을 사가군 하는데 관광객들의 재구매률도 높은편이다. 전에는 2만여근의 술을 빚어 팔았다면 올해는 4만근 빚은 술을 거의 다 팔았다.”고 말했다.

양류송은 앞으로도 ‘장백산, 생태, 빙설, 변경, 민속’ 등 자원에 의거하여 관광산업을 확대, 강화함으로써 안북촌을 산업이 강하고 생태가 아름다우며 문화가 흥하고 백성들이 부유한 향촌진흥 종합 시범촌으로 건설하겠다고 피력했다.

  글·사진 김은주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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