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라촌, 축산업과 전자상거래 발전시켜 진흥 도모

2024-12-16 06:29:36

4일, 훈춘굉목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의 양돈기지 관제실에서 이 회사 리사장 양호가 감시카메라를 통해 돼지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었다.

훈춘시 양포만족향 동아라촌에 위치한 이 양돈기지는 총투자액이 4000만원, 부지면적은 4.14헥타르, 건축면적은 1만 5000평방메터에 달하는 밀페식, 표준화 양돈기지이다. 기지는 올해 7월 정식으로 사용에 투입되여 2000마리 새끼돼지와 600마리 암퇘지를 사육하고 있다.

양호는 “현재 돼지들의 상태는 량호하며 음력설 전까지 7500마리 새끼돼지를 번식시킬 계획이다. 우리는 하남성으로부터 선진적인 양돈 설비와 기술을 인입했는데 8000마리 정도의 돼지를 한번에 키울 수 있는 규모이며 년간 출하량은 1만 5000마리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생산액은 약 1000만원에 달할 것이며 래년부터는 중약재를 사료에 배합해 돼지고기의 품질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동아라촌당지부 서기 오굉에 의하면 이 양돈기지는 해마다 71만 2500원의 수익금을 촌에 납부하게 되며 20여명 촌민의 일자리를 해결할 수 있다.

동아라촌의 ‘효자’ 대상은 양돈 뿐만이 아니다. 이 촌에서는 2021년부터 흠풍축산업타운을 건설하기 시작했는데 1기 건설은 이미 마감되였고 올해는 2기 건설에 돌입했다. 이 대상은 총투자액이 6350만원, 부지면적은 5.23헥타르, 건축면적이 8025평방메터에 달하는 고기소 사육기지로, 전부 완공되면 1600마리의 소를 키울 수 있는 규모이며 해마다 3000마리를 출하할 수 있다. 이 대상은 촌에 해마다 27만여원의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으며 10여명 촌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쌀은 우리 촌에서 올해 갓 지은 햇쌀입니다. 이 쌀로 지은 밥은 윤기가 나고 감칠맛이 좋습니다…”

같은 날 동아라촌 ‘영강 청년의 집’ 사무실에서 한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틱톡 플랫폼으로 촌에서 생산한 입쌀, 꿀, 검정귀버섯 등 농산물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올해 8월, 동아라촌에는 9명의 서부계획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찾아왔는데 이들은 산업 발전, 농촌 전자상거래, 향촌치리 등 여러 령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전자상거래 지식과 기술을 학습하고 여러 면에서 보조금 5만원을 쟁취해 생방송 설비와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겨끔내기로 ‘동아라촌 오서기’, ‘장선생의 촌주재 일기’, 훈춘시‘영농우선’특산품 판매점 등 틱톡 계정을 통해 촌의 농산물들을 판매했다. 온라인 생방송을 시작한 후 40여일간 이 촌에서는 이미 3500~4000킬로그람의 입쌀을 판매했다.

오굉 서기는 “앞으로도 계속 전자상거래를 발전시키고 축산업의 규모와 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양돈업을 확대해 돼지 사육, 번식, 검역, 도살, 운수 등을 일체화한 산업사슬을 형성하고 소사육 면에서도 사료저장고, 오수처리시설, 우사 등을 잘 건설해 집중화, 표준화, 규모화 기지를 마련함으로써 촌민들을 이끌어 공동 번영을 이룩할 것이다.”라고 표했다.

  김춘연 기자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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