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 마음을 치유하고 자신에게 에너지를 더해줄 수 있다. 아래 책들은 중화독서보가 해마다 이맘때면 추천하는 20책 우수한 문학도서중에서 뽑은 책들이다.
◆《끊임없는 사람》
이 작품은 쌍설도의 새 중단편소설집이다. 일곱편의 이야기로 고대와 미래의 시간을 탐구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인심과 과학기술, 경력과 환상, 현실과 허구, S시와 북경은 최종적으로 소설에서 서로를 구분하기 어려우며 공동으로 글짓기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정밀시험’으로 되였다. 시공간을 떠도는 암살자, 기억을 잃은 권투선수, 부드러운 밤의 외로운 주정뱅이… 사람은 끊임없는 인류의 일환일 뿐이다.
이 이야기는 사람들이 일상에서 시작해 예상치 못한 미래세계로 끊임없이 뻗어나간다. 인류의 영원한 명제인 인간의 감정, 선악과 현실세계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탐구한다. 저자는 현실세계에 대한 자신의 예리한 관찰, 리성적인 추출 나아가 문학적인 허구표현을 가함으로써 창작 리듬상의 련속성을 유지하고 있다.
◆《대지와 먼지》
왕신정이 쓴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성장경험을 서술한 자전체산문집이다. 주로 네 부분으로 나뉘며 그중 세편은 각기 저자의 어머니, 아버지와 고모에 대해 쓰고 다른 한편은 자신의 고향인‘관도탄’이라는 작은 지방의 하천과 초목, 풍토 인정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어머니는 평범한 어머니였지만 저자에게 극히 평범하지 않은 사랑과 교육을 준다. 작가가 눈물을 머금고 어머니의 생명사를 더듬으며 전하는 모성애의 여러가지 세부적인 묘사는 독자들의 가슴을 울린다. 아버지, 고모, 그리고 다른 고향사람들도 모두 보통 사람들이다. 저자는 아들이라는 신분에 착안해 어른들의 평범한 생활을 서술한다. 관점이 미세하고 세밀하며 추억이 전개됨에 따라 농촌 화폭에는 보통사람들의 운명과 시대가 교차된다. 책 전체의 분위기는 따뜻하다. 필치는 진지하고 소박하지만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
◆《추억이 되여 춤출 때》
이는 프랑스의 작가 그리마르티가 쓴 작품이다. 낡은 골목, 여섯 가구, 몇명의 로인들… 그들은 도시의 새로운 계획과 오래된 구역의 철거로 인해 평온하던 만년에 인생의 ‘파도’를 일으키게 된다. 이번 ‘위기’에 대처하고 또 마음속에 새겨진 기억과 아름다움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그들은 손을 맞잡고 대중과 언론이 지켜보는 가운데 분발하고 항쟁하며 용감하게 함께 ‘춤추고’있다.
그리마르티는 뛰여난 서사예술로 독자로 하여금 이 로인 군체의 항쟁활동을 거의 직접 체험하게 하는 동시에 그들의 지난날 생활의 사소한 부분들을 똑똑히 리해할 수 있게 한다. 한편 책을 읽으면서 60년 동안 낡은 골목에서 발생한 생생한 이야기를 볼 수 있으며 단단히 맞서며 사람들 마음속 깊은 곳에 생명을 저버리지 않는 하나하나의 장면들이 잘 보여진다.
◆《리상국》
이 책은 양요가 근년에 발표한 중, 단편소설을 수록하고 있으며 소설은 개인 서사에 착안해 대시대와 밀접히 결부되여있다.
일련의 신인들에 대한 부각을 통해 농촌, 교외, 도시 및 도시와 농촌의 이동 과정에서의 공간경관, 개인경관, 인성경관에 대한 지속적이고 부단한 발견을 보여준다. 도시와 농촌소설 서사의 새로운 경험, 새로운 경로와 새로운 형식을 탐구함으로 강렬한 현실적 의미와 예술적 추구를 지니고 있다. 이 작품에서 독자들은 새시대 중국의 도시와 농촌의 변화, 중국식 현대화 경험의 풍부함과 복잡성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초월하는 저자의 미학적 추구를 보아낼 수 있다.
◆《피아노수업》
영국의 작가 이안 맥유언이 쓴 이 소설은 주인공 롤란의 일생을 서술하면서 사춘기시절 피아노를 가르치는 녀교원과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그후 알리샤와 서로 사랑하다가 결혼한다. 그후 알리샤가 작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집을 떠나기까지 한다. 로년에는 코로나 사태로 그만 집에 갇히게 된다.
소설의 시간선은 반세기 이상을 뛰여넘어 제2차 세계대전, 랭전, 코로나 사태, 영국이 유럽련합 탈퇴에 이르기까지 주인공은 일상생활의 아픔을 겪는 동시에 또 하나의 중대한 력사적 순간의 충격에 직면하게 된다. 맥유언은 능숙한 필치로 시대의 진화와 소인물의 애환을 하나로 융합시키면서 독자들이 몰입하게 하고 어느새 감동에 젖어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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