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구두수표로 트럼프 관세몽둥이 내려놓을 수 있을가

2025-02-11 09:51:48

[도꾜 2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류춘연] 일본 총리 이시바 시게루가 일전에 미국을 방문하여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회담을 가졌다. 이시바 시게루는 분명히 비위를 맞추는 자세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무역 적자를 줄이는 데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시바 시게루의 이번 방문이 경제무역 면에서 어떤 실효가 있을가? 트럼프로 하여금 일본에 휘두르는 관세몽둥이를 내려놓게 할 수 있을가?

일본매체의 보도의 따르면 회담중 이시바 시게루는 주동적으로 투자를 증가하고 수입 확대를 통해 미국에 호의를 표함으로써 미국이 일본의 수출품에 대한 관세 추가 부과를 피면할 것을 희망했다. 이시바 시게루는 도요다와  이즈링이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자동차를 만드는 등의 투자계획을 트럼프에게 전달하면서 일본은  미국내 투자를 늘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이후 일본의 대 미국 직접투자 잔액은 2023년까지 약 8000억딸라로 5년 련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는 쌍방의 공통한 노력을 통해 대 미국 투자를 기록적인 1조딸라로 늘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시바 시게루는 미국산 액화천연가스 수입을 늘일 방침이라며 이는 “미국의 대 일본 무역적자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표했다.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대 미국 직접투자가 향후 몇개월 동안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일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일본이 조만간 기록적인 량의 미국산 천연가스 수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일본 국내의 매체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시바 시게루가 자신의 구두수표를 실현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적지 않다. 미국은 이에 따라 일본에게 관세를 추가 부과하지 않을가? 두 문제의 답안은 모두 ‘불확실하다’이다.

일본 사사가와평화재단 고급연구원 와타나베 쯔네오 “미국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이시바 시게루가 대 미국 투자액 1조딸라로 확대, 알라스카 액화천연가스 공동개발 프로젝트 등을 강조했는데 이 대책이 일단 효과를 봤을지 몰라도 앞으로 ‘관세 대포’가 날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락관할 수는 없다.”고 표했다.

일본 조치대학 종합글로벌학부 교수 마에시마 가즈히로는 일·미 정상회담이 서로 비위를 맞추는 ‘사교적 언어’로 가득하지만 ‘시끄러운 문제는 그 뒤에 있다’고 진단했다. 액화천연가스 수입 확대, 알라스카 천연가스 공동개발, 도요다 소프트뱅크 이즈링의 대 미국 투자 증가 등이 관세에 대한 미국의 집착을 꺾을 수 있을지 아직 지켜봐야 한다.

일본 《요미우리신문》 사이트는 트럼프가 “무역적자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관세 인상을 검토하겠다.”고 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일본이 관세 추가 부과를 피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미국경제에 대한 기여를 지속적으로 립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트럼트가 미국과 일본이 “알라스카주의 석유와 천연가스 사업에 관한 일미 합자를 토론하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하여 국제환경경제연구소 리사 다케우치 준코는 일본측은 알라스카 가스전 프로젝트에 신중한 태도를 취해 대응해야 한다면서 가스전이 알라스카 북부에 위치하여있기 때문에 1300킬로미터에 달하는 긴 도관을 건설해야 알라스카 남부 항구로 운반할 수 있는데 이는 비용을 크게 증가할 것이며 결국 일본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케우치 준코는 미국은 오래전부터 일본이 알라스카 천연가스를 구매하였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이시바 시게루정부는 전임자들이 왜 이 문제에서 신중했는가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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