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딸리아 북부서 고고학자들 3000년 된 묘지 발견
아디제강 홍수로 인해 매몰된 덕분에 완벽히 보존

2025-02-24 08:49:02

이딸리아 북부 트렌티노주에서 고고학발굴단이 이 지역의 력사를 새로 쓸 만한 발굴 성과로 평가되는 3000년 된 묘지를 발견했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AF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 대규모의 공동묘지는 로마제국 이전 시대의 기념비적인 묘지로 판명되였다고 지역정부가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무덤군이 발견된 이딸리아 알프스 산악 지대.


이곳의 묘지에는 약 200개의 무덤이 포함되여있으며 매장 위치는 현재의 지표면에서 약 8메터 지하이다. 이는 로마시대와 중세기시대 무덤들 보다 더 깊은 곳에 있다.

발굴단의 고고학자들에 따르면 이 공동묘지가 생긴 것은 기원전 9세기 이전이며 기원전 6세기까지 약 300년간 묘지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였다.

이 무덤들 속에는 인체 유해와 함께 고인의 개인 용품과 가지고 있던 예술품· 공예품도 함께 매장되여있었다. 이 유물들은 알프스산맥에 가까운 아디제강의 홍수로 인해 매몰된 덕분에 ‘완벽한 보존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알프스에서 이딸리아 북동부 전체를 휘감으며 흐르고 있는 이 강이 묘지의 보존상태에 도움이 되였다고 학자들은 말했다. 이들의 현장 발굴 작업은 아직도 계속중이다.

이딸리아 지방정부는 “이 지역에서 력사적인 대형 공동묘지가 발견된 것은 트렌티노 지역의 고고학적 가치와 심오한 문화적 가치를 가진 유물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별로 알려지지 않았던 특정 사회적 집단의 광대한 주거지도 주목받고 있다. 그 안에서 이처럼 큰 공동묘지를 운영했던 당시의 장례문화와 매장방식에 대해서도 더욱 깊은 학술적 연구과제들을 던져주고 있다고 현지매체들은 보도했다. 

외신

来源:延边日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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