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브리지대학 졸업생 동물원에 취직

2025-03-13 09:16:12

‘00후’ 당사자, 직접 리유 밝혀


켐브리지대학(剑桥大学)을 졸업한 ‘00후’가 상해동물원에 취직하여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세계적 명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물원에서 ‘똥청소’를 하면 ‘인재 랑비’가 아니냐며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진 것이다.

화제의 주인공 마야는 남경사람이며 2000년에 태여났다. 중학교를 남경외국어학교를 다니고 영국의 제국리공학원  생물과학학과에서 본과공부를 마쳤다. 연구생단계에서 그녀는 켐브리지대학의 수의학 전공을 선택했다. 《양자석간》 기자의 취재를 받으면서 마야는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 사업을 선택한 데는 마음속 애착이 큰 몫을 차지했다. 어릴 때부터 동물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그녀는 보다 가까이에서 동물과 접촉하고 연구하기를 갈망했다.

마야는 2022년 귀국 후 남경의 한 생물의약회사에서 연구사업에 종사했다고 한다. 후에 상해동물원의 공식계정에서 채용정보를 주목하게 되였고 필기와 면접 시험을 통해 순조롭게 상해동물원에 입사했다.

마야가 응시한 일자리는 ‘야생동물 사양기술’이였는데 주로 야생동물 사양, 번식, 연구 등 사업에 종사하게 되며 본과 및 그 이상 학력이 초빙요구중의 한가지였다. “이 일터는 사업편제에 속하며 생각보다 경쟁이 치렬했어요.”  마야의 말처럼 그의 동료중에는 코넬대학, 멜보른대학 등 명문대 졸업생도 있었다.

마야는 네티즌들로부터 ‘사양원’이나 ‘똥 청소원’으로 불리우는 데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이러한 호칭들이 조롱스럽긴 하지만 이러한 사업이 일터직책의 일부분임을 반영한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기실 사양원의 사업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다. ‘동물사양’의 간단한 반복 뿐만 아니라 동물연구, 과학교육 보급 등 많은 사업에 관련된다.

동물원에서 부동한 종류의 많은 동물을 번갈아가며 돌보면서 적지 않은 경험을 쌓았다. 현재 그녀는 동물원의 사슴과 양을 담당하고 있는데 총 60마리가 넘는다. 조석으로 함께 하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마야는 무척 들떠했다. “사람들이 사슴과 양은 아주 평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종류만 해도 꽃사슴, 엘크, 마록, 기니사슴, 탈양, 판양, 인도 임팔라 등 아주 다양해요.”

마야의 이야기는 많은 네티즌들의 열띤 토론을 불러왔다. 어떤 사람들은 그녀가 ‘마음에 뜨거운 열정을 품었다’고 칭찬했고 어떤 사람들은 그녀를 ‘인재가 제대로 역할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했다. 다양한 평론에 대해 마야는 오히려 차분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동물원은 점점 더 전문인재를 수요하고 인재들이 더 많이 오면 좋은 일입니다.”

친숙한 동창생들은 소식을 듣고서 잘된 일이라며 기뻐했다고 한다. 이 일을 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마야는 가족과도 충분히 소통했다. “아버지는 저를 매우 지지했고 엄마도 처음에는 조금 걱정하셨지만 나중에는 저의 결정을 지지해주셨어요.”

대우에 대해 물으니 마야는 동물원의 대우가 먼저 직장과 비슷하다며 원래 물욕이 적어서 로임대우는 생활수요를 만족시키면 된다고 했다.

마야는 초중과 고중 모두 남경외국어학교를 졸업했다. 마야는 “학교 다닐 때 저는 말을 잘 듣는편에 속했지만 특별히 재능이 있는 아이는 아니였어요. 중학교 때 생물에 흥취를 느꼈고 생물선생님의 계몽에 감사하며 동학들도 많은 격려를 해주었어요. 이런 것들이 제가 자신의 흥취와 애착을 확고히 가지게 했죠.” 마야의 소감이다. 

양자석간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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