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에 좇는 꿈…한마음이 되여 미래에로
─14기 전국인대 3차 회의 페막 측기

2025-03-13 08:28:03

3월의 수도 북경은 봄기운이 감돌고 있다.

11일 오후, 근 3000명의 전국인대 대표들이 인민대회당에 모여 14기 전국인대 3차 회의 페막회에 참석했다.

전국인대 대표 하광화는 설레는 마음을 금치 못했다. 며칠 전 인민대회당 동쪽 대청에서 그는 습근평 총서기가 강소대표단 심의에 참석하여 한 중요연설을 현장에서 귀담아들었다.

“올해는 ‘14.5’계획을 마무리하는 해로서 용감하게 중임을 떠메고 어려움에 맞서 싸워야만 목표와 임무를 질 높게 완수하고 ‘15.5’의 량호한 출발의 실현을 위해 기반을 잘 다질 것이다.” 하광화는 이렇게 말하며 산업기술일군으로서 총서기의 요구를 착실히 시달하고 과학기술혁신, 산업혁신을 실속있게 틀어쥐며 보다 많은 과학기술 성과가 실험실에서 나와 생산라인을 거쳐 대시장에 흘러들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80세에 가까운 산서성 진중시 석양현 대채촌당총지 서기인 곽봉련 대표는 “30여년간 직책을 리행하면서 나는 갈수록 우리가 당, 정부와 인민대중 사이에 놓인 교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마을사람들이 관심하는 쓰레기 처리로부터 특색산업 발전에 이르기까지 그는 농촌사업을 둘러싸고 100가지가 넘는 건의를 제기했는데 적지 않은 건의들이 채납되였다.

현지의 실정에 맞게 신질 생산력을 발전시키는 데로부터 경영환경을 최적화하는 데까지, 량질의 교육자원 공급을 확대하는 데로부터 문화관광업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데까지 련일간 대표들은 정부사업보고 등을 둘러싸고 진지하게 심의, 심사하고 적극적으로 건언헌책했다. 숙소나 회의장에서 모두 개혁을 이야기하고 민생을 담론하며 발전을 론의하고 충분히 교류하고 열렬히 토론했다.

3월 8일 12시까지 대회비서처는 도합 대표들이 제출한 의안 269건을 접수했다. 이 밖에 대회비서처는 또 대표들의 건의 8000여건을 접수했다.

“진솔하고 실무적인 소통과 교류가 있었을 뿐만 아니라 능률적이고 적시적인 대응과 시달도 있었다.” 올해 전국 두 회의에서 광동성인민병원(광동성의학과학원) 당위 서기인 주림 대표는 대표단 심의에서 량질의 의료자원의 기층 심입과 관련해 건의를 제출했는데 이튿날 바로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사업일군의 회답을 받게 되였다.

페막회에 앞서 인민대회장 중앙대청의 북쪽켠에서는 제3차 ‘대표통로’집체인터뷰 활동이 진행되였다.

담신평 대표는 농업재배에서 풍작을 거둔 희열을 함께 나누었고 왕수영 대표는 모래밭 규모화 재배로 꿈을 이룬 이야기를 들려주었으며 조야·바허티 대표는 문물을 전승해온 책임과 담당을 보여주었다.

대회기간 총 18명의 여러 업종, 전국 각지에서 온 대표들이 ‘대표통로’에 모여 꿈을 좇는 이야기를 나누고 직능리행 소감을 터놓고 이야기했으며 중국식 민주의 생기와 활력을 생동하게 해석했다.

“개방, 민주, 포용, 자신감은 ‘대표통로’라는 창구를 통해 내가 중국 두 회의에 대한 가장 직관적인 인상이다.” 오스트랄리아 오스트랄리아—중국 TV 매체 리사장인 임전공은 하나하나의 생생하고 진실한 이야기는 광범한 발전도상국들의 현대화 도로 개척에 유익한 계시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만인대강당 내부의 분위기는 장중하고 열렬하다. 주석단 상단에는 국장이 높이 걸려있고 산뜻한 붉은기가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웅장한 행진곡이 울리고 우뢰와 같은 박수소리 속에서 습근평 총서기가 회의장에 들어서자 현장 분위기는 더욱 열렬해졌다.

오후 3시경 페막회가 시작되였다.

각항 결의와 결정 초안이 일일이 표결에 회부되였다.

대표들이 전자표결기를 한번한번씩 눌렀다. 인민의 옹호가 결집되고 국가의 의지가 형성되였으며 당심과 민심이 함께 나아갔다.

“단결이 곧 힘이고 분투가 미래를 개척한다.” TV생방송으로 페막회를 관람하던 국가슈퍼컴퓨터무석쎈터 주임조리인 감림은 “우리는 국가 발전과 시대 진보가 가져다준 좋은 기회를 확실하게 포착하고 전문분야에서 더욱 완벽을 추구하며 기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여 과학기술혁신과 산업수요가 쌍방향으로 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후 3시 30분, 대회는 웅장한 국가  속에서 승리적으로 페막되였다.

대표들은 자신감, 힘과 호기로 회의장을 떠나 곧 각자의 일터로 가 실제행동으로 대회 정신을 선전하고 관철, 시달하게 된다.

이러한 자신심은 당의 전면적 령도를 확고부동하게 견지하는 데서 나온다.

“당의 령도는 중국식 현대화의 근본방향, 전도와 운명, 최종 성패와 직접적으로 관계된다.” 내몽골자치구 탁자현 십팔대진 황기탄촌 당지부 서기이자 촌민위원회 주임인 설지룡 대표는 질 높은 당건설을 선도로 당원선봉일터 설립 등 조치를 취해 당원, 간부들의 사업 활력을 충분히 격발시키고 촌민들을 단합 인솔하여 나날이 번창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힘은 인민을 중심으로 한 발전사상에 깊이 뿌리내렸다.

흑룡강성 계서시 시장 손성곤 대표는 “교육, 취업, 의료, 사회 보장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전국 두 회의 정신을 잘 관철하고 민생 복지 증진에 관한 일련의 구체적인 배치를 시달해야 한다.”고 말하며 계서시는 향후 의무교육 량질 자원의 공동 구축 및 공유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취업 정밀화 지원 계획을 실행하며 ‘의료, 의료보험, 의약’ 련동 개혁을 깊이있게 추진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여 공공봉사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민생실사를 잘 처리하며 민생의 최저선을 확고히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호기는 끊임없이 분진하고 어려움에 맞서는 기백과 정신을 담고 있다.

호남대표단에서 가장 젊은 대표인 ‘95후’ 장애인올림픽경기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문효연은 우리가 현재 민족부흥의 위대한 려정을 걷고 있음을 깊이 느꼈다며 “계속해서 륙상 경기장에 뿌리를 내리고 끊임없이 자신을 돌파하여 조국의 번영을 위해 청춘의 힘을 바칠 것이다.”고 밝혔다.

봄빛이 한없이 좋고 만물이 아름다움을 다툰다.

분진하는 중국, 돛을 올리고 다시 출발하자! 

신화사 기자 손소룡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复审:郑恩峰
终审: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