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3월 24일발 신화통신 기자 석송] 24일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여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위치한 그들의 한 건물이 이날 ‘폭발성 발사체’의 습격을 받아 건물시설이 파손되였으며 이 사건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성명은 해당 건물의 위치가 예전부터 명확히 표시되여있었고 각측에 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습격을 받아 파괴되였다며 이 사건은 국제적십자위원회의 구조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이 시설을 습격한 데 대해 강렬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또 지난 일주일 동안 가자지구의 적대행동은 지속적으로 격화되여 심각한 인도주의 영향을 일으켰으며 많은 사람들이 피난처를 잃었고 음식과 안전한 식수도 점점 부족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적십자위원회는 23일에 팔레스티나 적신월사의 응급의료일군과 련락이 끊겼고 그들은 지금까지도 행방불명이며 지난주 가자지구의 인도주의 사업일군 가운데서도 사상자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예루살렘 3월 24일발 신화통신 기자 빙국예 진군청] 24일 이스라엘 국방군은 성명을 발표하여 이스라엘군 땅크부대가 이날 실수로 가자지구 남부 라파지역에서 국제적십자위원회의 한 건물을 위협목표물로 오인하여 포격했으며 현재 이에 대해 조사를 전개중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라파에 주둔하고 있는 이스라엘군 병사들이 이 건물 안에서 의심스러운 목표물을 발견했고 위협이 있다고 판단한 후 발포했다. 사후 조사를 거쳐 사전의 판단에 오류가 있었고 해당 건물이 국제적십자위원회의 소유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스라엘군은 발포할 당시에는 해당 건물의 소유권을 몰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