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커피의 왕’으로 불리울 정도로 최근년 외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연길시, 농후한 커피문화 분위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26일, 연길시흠백회상업무역유한회사에 들어서니 매대에는 수십대의 각기 다른 브랜드의 커피기계가 놓여있었고 창고의 진렬대에는 커피원두, 우유, 시럽, 과일 가루 등 다양한 커피 원재료들이 즐비하게 놓여있었다.
소개에 따르면 이 기업은 커피숍, 제과점, 밀크티숍, 호텔 등 료식업 기업에 커피와 관련된 원재료, 설비, 판매 후 봉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주내에서 근 1000개에 달하는 가게에 관련 봉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전문적으로 커피원두를 로스팅하는 길림성일오삼커피유한회사, 창업 부화 및 신제품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연변미락가커피료식업유한회사와 협력하여 관련 산업사슬을 형성했다.
총경리 조상예는 “1000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의 커피설비들이 있다. 2023년 음력설 후 연길이 왕훙도시로 떠오르면서 료식업분야에 창업붐이 일었는데 한해에 평균 백대를 넘는 커피기계를 판매했다. 현재 1000평방메터에 달하는 구역에 상온 창고와 랭동 창고를 갖추었고 브라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를 포함한 10개 국가들로부터 커피원두를 수입하고 있는데 월평균 4톤가량의 원두를 처리하고 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할 때 두배에 달하는 수준이다.”라고 하면서 “커피설비, 1000여가지의 커피원재료외에도 커피 관련 기술교육, 전문인재의 양성, 창업 및 부화, 가게 운영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봉사를 제공하고 있어 갓 커피업종에 뛰여든 초보자가 ‘베테랑’에 이르기까지 단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선행 작업이 끝나면 창업자는 각자의 스타일 대로 가게를 오픈하고 소비자들에게 커피 소비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오후 3시 반, 연길백화청사 8층에 위치한 하겐나커피숍에는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산동성 위해시에서 온 소비자 려행은 “두달에 한번씩 연길로 출장오군 하는데 편안한 환경의 커피숍에서 근무하기를 좋아하는 성향에 맞아 여기를 자주 찾는다. 단순히 커피만 마시는 장소가 아닌 생활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되여 다른 도시와 비교했을 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다양한 ‘공간’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하겐나커피 브랜드의 경영리념이다. 브랜드 책임자 허암의 소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광주에 하겐나커피숍 1호점을 차렸고 2021년에 다국전자상거래를 발전시키고저 그들은 광주에서 연길로 진지를 옮겼으며 그와 동시에 연변주연길시하겐나료식업관리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연변에서 하겐나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규모가 서서히 커지자 그들은 또 창업자와 학생, 사회구역 주민 등 다양한 소비자를 목표로 봉사 모식을 개선했다. 현재 하겐나 브랜드는 카페베네를 포함한 브랜드를 창출하고 연변에 32개의 커피숍을 보유하는 등 실력으로 사회구역 매장, 주제 매장, 상권 매장, 창업 매장 등 다양한 요소를 결부한 ‘커피+’로 소비자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커피업종에 대해 밝게 전망하고 있는 허암은 “현재 회사는 커피숍을 찾아오는 소비자를 위해 봉사하는외에 또 업종에 종사하려는 창업자들을 상대로 창업지도와 경영강습, 자원공유를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사업을 순조롭게 이어가도록 돕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 기타 도시에도 커피숍을 세워 연변의 커피브랜드를 보급하련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정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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