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재 ‘이구환신’ 정책이 꾸준히 확대되면서 올 1월—2월 국내 소비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월—2월 사회소비재 소매액은 8조 3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확대되였다. 그중 상품 소매액 증가률은 3.9%로 지난해보다 0.7%포인트 늘었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이동 및 문화관광 소비가 크게 늘었다. 1월—2월 서비스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 그중 관광·컨설팅·임대 서비스와 교통·이동 서비스 소매액이 모두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료식업 매출은 4.3% 늘었다.

록색, 환경보호,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록색·업그레이드 관련 상품소비가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1월—2월 한도액이상(소매액 500만원 이상) 기업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용품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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