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4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왕우소 사희요] 제137회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가 4월 15일부터 5월 5일까지 광주에서 3기로 나누어 개최된다. 상무부는 9일 소식공개회에서 이번 교역회에서 주목할 점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다.

중국대외무역쎈터 부주임 장사홍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교역회의 총전시면적은 155만평방메터이고 부스 총수는 약 7만 4000개이며 참가기업은 약 3만 1000개이다. 그중 수출전시 부스 수는 7만 3000개이고 참가기업은 처음으로 3만개를 돌파해 지난해보다 900개 가까이 늘었다. 이번 교역회는 전시기업과 참관객의 요구를 더욱 잘 만족시키기 위해 1000여차의 무역촉진 활동을 개최할 것이다.

◆참가기업 수 3만개 돌파, 기업의 실력은 어떠한가?

상무부 대외무역사 부사장 소로에 따르면 교역회에 참가하는 기업의 수는 전국 수출입 실적 주체의 5%를 차지하고 일반무역 수출량은 전국 비률의 약 15%를 차지한다.

소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교역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우리 나라 대외무역의 핵심 력량이다. 이번 교역회는 국가급 고신기술, 전문화, 정밀화, 특색화, 참신화 기업, 작은 거인, 제조업 단일분야 우승 등 기업에 대한 유치 강도를 더욱 높였고 초창기 량질 기업에 대한 수출액 요구도 취소했다. 관련 량질 기업의 전시회수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9700개를 넘어섰다.

장사홍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이번 교역회는 ‘첨단 제조’, ‘품질 있는 가정용품’, ‘아름다운 생활’을 주제로 하여 3기로 나누어 개최되는데 55개의 전시구역과 172개의 제품 전문구역을 설치했다. 처음으로 제1기 교역회에 봉사로보트 전문구역을 증설하여 우리 나라 인공지능 발전의 최신 성과를 집중적으로 전시하게 된다.

전시 현장 봉사 면에서 이번 교역회는 100대의 셀프 증명서발급 단말기를 투입하여 증명서 발급 능률을 높인다. 동시에 사람과 차량 분류 관리통제 방안을 합리적으로 계획하고 전시관의 봉사 미니애플릿을 최적화하여 ‘박물관내 길찾기’와 온라인 콜택시 등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전시관내 음식점을 78개로 늘여 QR코드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전시관 전체에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역회기간에 광주는 전세계 손님들에게 어떤 새로운 소비경험을 가져다줄 것인가?

광주시상무국 국장 위민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전시관내에서는 교역회 력사상 첫 도시 미식문화 활동인 ‘미식 광주 카니발’교역회 음악미식 축제가 열리게 된다. 활동은 교역회 3기 전체에 걸쳐 진행되며 수제 간식, 광동 무형문화유산, 중국풍 문화순회공연 등을 선보여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이 전시관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남방과 북방의 풍미를 겸비하고 중국과 서양의 맛을 모두 갖춘’ 음식문화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위민은 “전시장 밖에서는 70개 이상의 무역 접목 활동을 조직하고 참가기업과 참관객들을 광주시 전역의 500여개 도매시장과 제품생산기지에 초청하여 방직의류 제품을 감상하고 가죽공방을 방문하며 화장품세계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교역회는 줄곧 우리 나라 대외무역의 ‘청우계’와 ‘풍향계’로 여겨져왔다. 소로는 “이번 교역회는 록색화, 지능화, 디지털화 등 분야를 둘러싸고 대외무역의 새로운 동력에너지 육성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고 소개했다.

　　소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번 교역회는 록색 저탄소 주제를 포함한 1000여회의 무역촉진 활동을 개최하여 더욱 많은 록색 저탄소 기업들에 거래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록색 저탄소 전환을 전개하는 데 참조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역회는 무역봉사전시구역을 통합, 최적화하여 국제 전자상거래 결제, 물류, 마케팅 등을 포함한 30여개의 디지털봉사 공급업체를 참가시켜 수많은 대외무역 기업들이 협력을 이루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데 편리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