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4분기 우리 나라의 고품질 발전이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가세무총국이 발표한 부가가치세 령수증 데이터에 따르면 올  들어 3월까지 우리 나라 고신기술 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디지털 제품 제조업, 디지털 기술 응용업도 각기 12%, 11.6% 늘었다. 과학연구기술  서비스업, 정보기술 서비스업은 19.6%, 11.4% 확대되였다.

같은 기간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등 록색기술 보급 서비스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8.7%, 17.8% 증가했다. 태양광 발전과 신에너지차 제조업의 경우 각기 42.3%, 18.6% 상승했다.

제조업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확대되며 전국 매출 비률의 29.1%를 차지했다. 그중 장비 제조업은 9.7% 늘어나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1.4분기 서비스 소비도 전년 동기보다 5.3% 늘었다. 이중 관광지 관리, 려행사 서비스 매출액은 40.5%, 15.5% 상승했다. 영화 상영, 문예창작 공연의 경우 각기 39.6%, 15.2% 확대되였다.

같은 기간 전국 기업의 기계설비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TV 등 가정용 시청각 설비소매, 랭장고 등 생활가전 소매는 29.3%, 38.4% 확대되였다. 가구 소매는 15.9%, 휴대전화 등 통신설비는 27.3%의 증가률을 기록했다.

교통운수 및 물류업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8% 상승했다. 그중 복합운송, 택배 서비스는 22%, 20.6% 증가했다. 전국 성급간 무역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0.7%포인트 확대되며 전체 매출액의 40.2%를 점했다.

국가세무총국 납세서비스사 사장 심신국은 “올 들어 시행된 일련의 정책이 효과를 보이면서 1.4분기 경제가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면서 “발전추세는 새로운 방향으로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