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말레이시아 총리 안와르와 회담

2025-04-18 09:02:41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 4월 16일발 신화통신 기자 예사의 조개 모붕비] 16일 오후, 국가주석 습근평이 푸트라자야 총리 관저에서 말레이시아 총리 안와르와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이 차를 타고 총리 관저에 도착하자 안와르가 열정적으로 맞이했다. 말레이시아 청소년들이 두 나라 국기를 흔들었고 경쾌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열정적인 민족무용을 추며 멀리서 온 귀빈을 뜨겁게 맞이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전통적 친선은 천년을 뛰여넘었다. 량국의 친선은 유구한 력사 속에서 잉태했고 문화의 융합 속에서 성장했으며 호혜상생 속에서 공고해졌고 동고동락하면서 승화되여 서로 마음을 나누고 성심껏 대하며 도의적으로 영위하고 화목을 소중히 여기며 공동의 가치 추구를 과시하고 두 나라 인민의 력사적 지혜와 용기를 구현하는 량국 공동의 소중한 재부이다. 지난해에 쌍방은 수교 50돐을 성대하게 경축했다. 지난 50년간, 중국과 말레이시아 관계는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쌍방은 다음 50년간 계속 력사적 주동을 파악하고 시대의 조류에 앞장서서 고수준 전략적 중국─말레이시아 운명공동체를 구축하여 량국 인민을 위해 더욱 많은 복지를 마련하고 지역의 번영과 안정을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해야 한다.

습근평은 고수준 전략적 중국─말레이시아 운명공동체를 건설할 데 대해 3가지 의견을 제기했다.

첫째, 전략적 자주를 견지하고 고수준, 전략적 협력을 전개해야 한다. 중국과 말레이시아 두 나라는 모두 자립자강을 견지하고 외부간섭을 반대하며 계속 손잡고 자국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잘 걷고 서로 국가 주권, 안전, 발전리익을 수호하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며 전도와 운명을 자신의 수중에 확고히 장악해야 한다. 외교, 국방 ‘2+2’ 대화기제를 구축하고 국가안보, 방위사무, 집법교류 면의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둘째로, 발전합력을 결집하여 고품질 발전 협력의 본보기를 수립해야 한다. 중국은 고품질 발전으로 중국식 현대화를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의 ‘창명경제’계획과 접목이 가능하다. 쌍방은 손잡고 디지털 경제, 록색경제, 남색경제, 인공지능 등 신흥분야의 협력을 육성, 장대시키고 산업사슬, 공급사슬, 가치사슬, 데이터사슬, 인재사슬의 융합발전을 강화해야 한다. 전통령역 협력의 형태 전환과 고도화를 추진하고 쌍방향 투자를 촉진해야 한다. 철도─해상 련합운송을 추진하고 ‘두 나라, 두 단지’의 질 제고와 고도화를 실현하여 말레이시아의 중요항구를 ‘륙해 신통로’의 중요한 중추로 구축해야 한다.

셋째, 세대적 친선을 전승하고 문명교류와 상호참조를 심화해야 한다. ‘유교와 이슬람문명 대화’ 협력을 전개하여 손잡고 량국 나아가서는 지역차원의 문명교류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 상호 비자면제협정 체결을 계기로 관광, 청년, 지방 교류를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문화, 교육, 체육, 영화, 미디어 등 협력을 심화하여 민심상통을 촉진하고 전통적 친선을 이어가야 한다. 중국은 말레이시아와 참대곰 보호, 협력, 연구를 계속 잘 전개할 용의가 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말레이시아가 올해 아세안의 주제를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으로 정한 것은 시국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중국은 말레이시아가 아세안 의장국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지지하며 지역국가와 함께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대 승격 의정서를 조속히 체결하여 개방포용, 단결협력으로 ‘탈동조화’, ‘작은 뜨락 높은 담 쌓기’, 관세정책 람용 행각을 배격하고 평화, 협력, 개방, 포용의 아시아 가치관으로 약육강식의 정글법칙에 대응하며 아시아의 안정성과 확실성으로 세계의 불안정과 불확정에 대처할 것이다.

안와르는 습근평 주석의 말레이시아 방문을 열렬히 환영하면서 다음과 같이 표했다. 중국은 말레이시아를 진심으로 도와주었고 안위를 함께하고 곤난을 함께 이겨낸 말레이시아의 신뢰할 만한 벗이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을 령도해 위대한 발전 성과를 거두었고 중국인민을 이끌고 빈곤에서 벗어났으며 공동번영과 문명간의 상호참조를 창도한 오늘날 세계의 탁월한 지도자이다. 말레이시아인민들은 중국과 습근평 주석을 존경한다.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에서 이룩한 기록적인 협력 성과는 말레이시아에 중대한 의의가 있으며 말레이시아는 깊은 고무를 받았다. 말레이시아는 한개 중국 정책을 확고히 실시하며 그 어떤 ‘대만독립’ 행위도 지지하지 않는다. 말레이시아는 중국과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정치적 상호신뢰를 공고히 할 용의가 있다. 량국 무역을 확대하고 중국기업이 말레이시아에 투자하고 창업하는 것을 환영하며 말레이시아와 디지털 경제, 록색경제, 인공지능 등 신흥기술 분야의 협력을 발전시켜 량국이 더 큰 발전을 이루는 데 일조할 것이다. 문화, 교육, 관광 등 인문분야의 교류를 증진하고 인민의 상호 리해와 친목을 촉진하며 이슬람문명과 유교문명의 대화를 전개하여 인류문명의 진보를 촉진할 것이다. 일방주의가 머리를 쳐든 상황에서 말레이시아는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위험과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할 것이다. 아세안은 일방적인 관세부과에 찬성하지 않으며 협력과 련합으로 자강하여 경제성장을 유지할 것이다. 말레이시아는 중국이 국제, 지역 문제에서 발휘한 적극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의장국이자 아세안─중국 관계 조정국으로서 아세안과 중국의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할 것이다.

회담 후, 량국 지도자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쌍방이 30여부의 량자간 협력문건을 교환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았으며 여기에는 3대 글로벌창의 협력, ‘유교 이슬람 문명 대화’, 디지털 경제, 봉사무역, ‘두 나라, 두 단지’ 승격발전, 합동실험실, 인공지능, 철도, 지적재산권, 대 중국 농산물 수출, 비자 상호면제, 참대곰 보호 등 분야가 포함된다.

쌍방은 ‘고수준 전략적 중국─말레이시아 운명공동체를 구축할 데 관한 중화인민공화국과 말레이시아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저녁, 안와르는 습근평을 위해 환영연회를 마련했다.

채기, 왕의, 왕소홍 등이 상기 활동에 참가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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