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 제의
[끼예브 4월 21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동욱] 20일 저녁,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로씨야와 우크라이나(로─우)가 최소 30일간 민용 기반시설에 대한 장거리 무인기와 미사일 습격을 중지할 것을 제의했다.
젤렌스키는 비록 부활절 휴전이 지켜지지는 않았지만 20일 우크라이나 상공에 공습경보가 울리지 않았다고 표했다. 그는 뒤이어 올린 다른 게시글에서 “우크라이나 무장부대 총사령관 세르스키의 보고에 따르면 부활절 당일 로씨야군은 전선에서 총 96차례의 공격을 발동했으며 공격행동은 주로 포크롭스크쪽과 쿠르스크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19일, 로씨야 대통령 푸틴은 동정교 부활절에 즈음하여 19일 18시부터 21일 0시까지 로씨야군은 모든 전투작전을 중지할 것이며 우크라이나측이 로씨야의 조치를 본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젤렌스키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휴전기한을 부활절인 20일 이후로 연장할 것을 제의하면서 30시간은 진정한 신뢰를 쌓기에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로씨야와 우크라이나는 부활절 림시 휴전 제의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서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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