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술지 《자연·인간행위》는 14일 디지털기술설비의 광범위한 사용 즉 컴퓨터, 스마트폰,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이 3자를 결부하면 50세 이상 성인층의 인지쇠퇴와 인지손상발생률 저하에 관련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금 떠도는 ‘디지털 치매’ 가설과 위배되는 것 처럼 보인다.
당면 디지털기술설비를 사용하는 것은 이미 보편현상으로 되였다. 하지만 이러한 설비 속에서 자란 제1세대는 치매증상이 흔히 나타나는 년령에 가까워지고 있다. ‘디지털 치매’ 가설은 평생 동안 디지털기술설비를 사용하면 인지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또 다른 관점들은 경상적으로 이러한 설비를 사용하면 인지표현을 예기한 것 보다 높일 수 있다고 인정하기도 한다. 이러한 설비가 인지능력을 유지하는 행위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분교 및 베일러대학교 연구팀은 이미 발표된 57편의 연구를 분석했다. 연구는 세계를 아울러 평균년령 68.7세, 41만 1430명의 디지털기술설비 사용 정황을 분석했고 모든 연구에 한가지 인지 진단 혹은 테스트를 포함했다. 그들은 ‘디지털 치매’ 가설의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 오히려 디지털기술설비 사용이 사람들의 인지손상 위험을 내리우는 데 관련됨을 발견했다.
더욱 중요하게는 연구팀이 분석을 통해 이 결과를 인구통계, 사회경제, 건강 또는 기타 생활방식 요소로 독립적 해석은 할 수 없음을 발견했다. 그들은 또 종적 연구에서 디지털기술을 사용하면 인지저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증거를 발견하기도 했다. 이러한 종적 연구의 평균 후속기간은 6.2년이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가 디지털기술설비의 사용과 인지건강 사이의 상호 관련 인과기제를 해석하지는 못한다고 지적했다.
과학기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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