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4월 19일발 신화통신 기자 웅무령 호우송] 19일, 미국 여러 지역에서는 항의활동이 벌어졌다. 수도 워싱톤, 뉴욕, 샌프란시스코, 보스톤 등 도시의 민중들은 거리로 나와 현 정부의 대규모 감원, 관세 추가 부과, 이민자 축출 등 정책에 항의했다.
워싱톤의 백악관 문어구에서 항의 민중들은 ‘불법추방을 멈춰라’, ‘부자가 아닌 로동자가 권력을 가져야 한다’, ‘헌법위기가 도래했다’ 등 각양각색의 표어패말을 들고 불만을 표했다. 워싱톤의 한 비영리조직에서 일하는 프랭크는 현임 정부가 아무런 심리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하고 이민자를 축출하고 있다면서 그들을 미국에서 내쫓는 이 행위는 정당한 법률적 절차를 위반했다고 말했다.
항의에 참가하러 펜실베니아주 브래드포드현에서 온 우드 부부는 백악관 문 앞에서 현임 정부가 축출되는 자 모두가 범죄자라고 공언했는데 사실 어떤 사람은 문신 하나 때문에 붙잡혔다면서 “이는 인종주의이다. 그들은 유색인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메리코어에서 일하는 소피는 현임 정부가 련방자금을 삭감한 데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피의 동료인 맥크리는 트럼프가 취임하기 전 물가를 낮추겠다고 약속했었는데 “그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정반대이다.”라고 말했다. 맥크리는 관세 추가 부과 정책으로 인해 자신의 건축회사 운영 원가가 상승할가 봐 우려했다.
콜로라도주 덴버시, 오리건주 포틀랜드시,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시 등지에서는 수백명에서 수천명 되는 항의자들이 각종 표어를 손에 들고 정부의 이민자 축출, 대규모 감원 등 정책에 대해 불만을 표했다.
트럼프가 취임한 후 3개월 동안 미국 각지에서는 여러차례 항의활동이 벌어졌다. 5일 미국 전역에서는 전체 50개 주를 아우른 1000여차의 항의활동이 벌어졌다. 워싱톤에서는 련방정부의 대규모 감원 등 정책의 영향으로 항의활동이 상시화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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