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의 위험을 경고
[워싱톤 4월 22일발 신화통신 기자 웅무령] 국제통화기금(IMF)이 22일에 최신 ‘글로벌 경제 전망보고서’를 발표하여 2025년 글로벌 경제성장률 예기를 2.8%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1월의 예측치보다 0.5%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1월의 ‘글로벌 경제 전망보고서’ 업데이트 내용이 발표된 후 미국 정부가 일련의 새로운 관세조치를 선포 및 실시하였고 미국의 무역파트너들도 반격조치를 취했다. 미국 정부는 4월 2일에 거의 모든 무역파트너에게 적용되는 관세를 선포하여 실지 관세수준을 한세기 이래의 최고 수준으로 올렸다. 이런 조치는 그 자체가 글로벌 경제에 대한 ‘중대한 부정적 충격’이며 그것을 실시하는 과정에서의 불확실성도 경제활동과 경제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일으킨다.
보고서에 나타난 데 의하면 2025년 선진경제체의 성장률은 1.4%로, 신흥시장과 발전도상경제체의 성장률은 3.7%로 예상되였는데 모두 1월의 예측치보다 0.5%포인트 하향 조정되였다. 그중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1.8%로 둔화되여 1월의 예측치보다 0.9%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였는데 선진경제체 가운데서 하향 조정률이 가장 크다. 정책의 불확실성, 무역긴장 국세 그리고 수요추세 감퇴가 미국 경제 성장률의 예기가 하향 조정된 주요 원인이다.
보고서는 또 2026년 글로벌 경제성장률을 3%로 예측되였는데 이는 지난 1월에 예측한 3.3%보다 낮고 2000년부터 2019년까지의 력사적 평균수준인 3.7%보다도 낮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부단히 격화되는 하방 위험이 경제전망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무역전 승격과 무역정책 불확실성의 격화는 단기 및 장기 성장의 전망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고 정책의 완충능력 감퇴는 미래의 충격에 대처하는 탄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보고서는 정책립장의 차이와 빠른 변화 등 요소가 자산 재평가 그리고 외화 환률 및 자본 흐름의 격렬한 조정을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이미 채무곤경에 직면한 경제체가 그러하며 더욱 광범한 금융 불안정이 잇따르면서 국제통화시스템에 손해를 조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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