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빠나마—수에즈 운하에서 미국 선박 무료 통행 허용해야

2025-04-28 16:15:02

[워싱톤 4월 26일발 신화통신] 26일,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미국 군함과 상선이 모두 빠나마운하와 수에즈운하를 무료로 통행하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당일 ‘리얼 소셜’ 플랫폼에서 “미국이 없었다면 이 운하들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면서 미국 국무장관 루비오에게 즉각 이 문제를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라틴아메리카 국가인 빠나마 령토에 있는 빠나마운하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련결하는 중요한 해상통로이며 애급의 수에즈운하는 지중해와 홍해를 련결하는 요충지이다. 트럼프는 이전에 군사력을 사용하여 빠나마운하를 탈취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여러차례 위협해왔다. 미국 매체는 트럼프의 이 발언이 글로벌 주요 상업과 군사 수로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 의도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26일, 빠나마 대통령 물리노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빠나마운하의 영구 중립과 운영에 관한 조약>과 <빠나마운하관리국 조직법>이 운하를 통과하는 모든 선박의 수속과 비용을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반대되는 어떠한 합의도 존재하지 않는다. 합작에 관련한 사항은 빠나마운하관리국의 상술한 규정에 근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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