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무역시험구 ‘날개’를 단 우리 나라의 현대화 첨단산업군체가 빠른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천진자유무역시험구 공항구역에 입주한 천진해특항공기엔지니어링의 해외사업 수입은 지난 2019년 200만딸라에서 올해 1550만딸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 회사의 조소동 사장은 “5년 전만 해도 우리는 국내 사업에 집중하는 회사였기 때문에 해외 사업은 전체 매출의 10%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천진자유무역시험구를 통해 해외 사업이 빠르게 성장해 전체 사업의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천진해특항공기엔지니어링은 불과 5년 만에 국내외 50여개 고객사 항공기 700여대를 보세로 정비 및 인도했다. 천진자유무역시험구의 보세정비 정책이 회사 급성장의 ‘물꼬’를 터준 셈이다. 덕분에 지금까지 10여개 기업이 보세정비 및 재제조 사업 승인을 받았으며 보세정비 종목이 비행기를 넘어 건설기계, 해양장비, 보안검사설비 등으로 확대되였다.
천진자유무역시험구가 항공기 등 특색산업 군체를 형성해 세계 2대 항공기 임대 집결지로 등극한 가운데 광동자유무역시험구는 전략적 신흥산업, 현대서비스업의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중장비, 선박, 해양 프로젝트 장비 제조 등 산업군체를 중심으로 공업시스템을 구축했다.
우리 나라 자유무역시험구의 통합형 혁신도 산업망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이다. 천진자유무역시험구는 금융리스 산업을 중심으로 록색평가 구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해당 구도를 통해 인증받은 록색임대사업 규모는 240억원이 넘는다.
한편 국무원은 최근 ‘자유무역시험구 향상 전략시행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현대화 산업체계를 구축하고 산업망의 현대화 수준을 높이며 첨단산업군체 건설을 추진해 자유무역시험구의 산업협동 련결촉진을 제안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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