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명 사망 42명 부상
[쿠웨이트시 5월 5일발 신화통신 기자 윤가] 사나소식: 5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예멘 호데이다성에 가한 공습으로 인해 적어도 2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했다고 당일 예멘 후티무장 보건부문이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호데이다성 동부의 바질구역에 위치한 한 세멘트공장의 로동자와 부근 주민들이다.
후티무장이 통제하는 마시라TV는 당일 조금 이른 시간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호데이다성에 적어도 48차례 공습을 가했는데 해당 성의 수부인 호데이다시의 공항 및 이 성의 한 세멘트공장과 일부 군사기지가 공습 목표물이였으며 공습으로 인해 호데이다항의 기중기, 화물, 창고건물, 연료저장탕크와 한 발전소가 파괴되였다고 보도했다. 현지 주미들은 신화사 기자에게 호데이다항의 거의 모든 시설이 파괴되거나 손상되였다고 알렸으며 몇개의 민영공장도 공습에서 파괴되였다.
5일 이스라엘 국방군은 성명을 발표하여 후티무장이 최근 이스라엘에 미사일과 무인기를 여러차례 발사한 데 대응하기 위해 이스라엘군은 당일 전투기를 출동하여 예멘 연해 및 내륙 지역의 후티무장 목표물에 공습을 가했다. 이번 공습은 후티무장이 통제하는 호데이다항의 여러 기반시설을 타격했을 뿐만 아니라 호데이다시 동쪽에 위치한 바질세멘트공장도 타격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해당 세멘트공장은 후티무장의 중요한 경제적 원천이자 지하턴넬 및 기타 군사시설을 건설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며 “이번 작전은 후티무장의 경제적 능력과 군사시설을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피로했다.
4일 이른 시각 후티무장은 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고초음속미사일 한매를 발사해 목표물을 명중시켰다고 선포했다. 이스라엘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측은 ‘애로우’식 미사일 방어 시스템과 미군이 배치한 ‘사드’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리용해 날아오는 미사일을 요격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 당일 밤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을 발표하여 “예멘 후티무장이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미사일 공격을 가한 데 대응해 이스라엘은 해당 조직과 그 동맹국인 이란에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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