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의 고급관원 표시
[가자 5월 6일발 신화통신 기자 황택민] 6일,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의 한 고급관원은 관련측이 가자지구 전쟁의 완전한 종결을 보장하지 않은 한 하마스는 더 이상 그 어떤 휴전협정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원은 신화사 기자에게 하마스가 이미 공식적으로 가자지구의 휴전협상 중재측에 이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알렸다. 그는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림시 휴전 제안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고 있지만 이후 적대행위를 다시 재개할 것이며 하마스는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원은 아스라엘이 굶주림을 무기로 하마스의 양보를 강요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런 가자지구 주민들에 대한 집단처벌 방식은 휴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매체는 5일 보도에서 이스라엘 안전내각은 가자지구에서의 군사행동을 확대할 데 관한 계획을 비준했으며 해당 계획은 다음주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중동지역 방문을 마친 후 실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스라엘 타임즈》는 현재 이스라엘이 하마스와의 휴전 및 인질교환 협의를 계속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올해 1월 가자지구 휴전협의를 이루었지만 제2단계 휴전협상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3월 18일 이스라엘측은 하마스가 미국이 제기한 휴전방안을 거절하고 억류된 인원 석방을 거부했다는 리유로 가기자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과 지상작전을 재개하였다. 또한 이스라엘측은 3월 2일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모든 물자의 진입을 중단하여 가자지구는 또다시 극심한 구제물자 부족에 시달리는 곤경에 빠졌다.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