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톤 5월 6일발 신화통신] 6일 미국매체는 정부 인사의 말을 인용하여 당일 ‘해리 트루먼’호 항공모함에서 리륙한 F/A─18F ‘수퍼호넷’ 함재전투기가 홍해에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미국 해군이 일주일 남짓한 기간내에 홍해에서 발생한 두번째 추락사고이다.
여러 미국매체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현지시간 6일 저녁 2인승 F/A─18 ‘수퍼호넷’ 전투기가 ‘해리 트루먼’호 항공모함에 돌아와 착륙하던중 전투기 꼬리 갈고리가 항모 갑판에 설치된 쇠줄인 ‘어레스팅 와이어’에 걸지 못해 바다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전투기에 탑승했던 두 조종사는 제때에 탈출하여 구조 직승기에 의해 구조되였으며 두 사람 모두 경상을 입었다. 미군측은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추락한 전투기는 아직 인양되지 않았다.
미국 CNN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여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몇시간 전에 예멘 후티무장과의 휴전을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후티무장은 여전히 ‘해리 트루먼’호를 향해 발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6일 백악관에서 래방한 카나다 총리 카니와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예멘 후티무장은 중동 수역 항행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중지하는 데 동의했으며 이를 토대로 미국도 후티무장에 대한 폭격을 중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F/A─18 ‘수퍼호넷’ 전투기의 제작 비용이 6000만딸라를 초과한다. 4월 28일 F/A─18E ‘수퍼호넷’ 전투기 1대가 ‘해리 트루먼’호 항공모함 갑판에서 추락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이 항공모함은 후티무장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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