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5월 6일발 신화통신 기자 번운소] 6일 유엔 개발계획처가 발포한 보고서에 의하면 인류 발전과정은 전례 없는 둔화를 겪고 있다. 보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기간을 제외하면 올해 전세계 인류 발전과정이 더딜 것으로 예측하며 1990년 이후 최소 증폭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25 인류발전보고─선택의 순간: 인공지능시대의 인류와 가능성’에서는 2020년부터 2021년의 특수위기의 시기가 지난 후 인류 발전과정은 지속적으로 회복되지 못했을뿐더러 되려 예상치 못한 둔화가 나타났고 전세계 발전의 둔화외에도 부유한 나라와 가난한 나라간의 불평등 현상이 확대되고 있으며 세계는 장기간의 정체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결단력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인류발전지수가 비교적 낮은 국가와 매우 높은 국가간의 불평등 현상은 련속 4년 동안 더욱 심화되였다. 인류발전지수가 가장 낮은 국가들은 발전 과정에서 특히 엄준한 도전에 직면해있는데 이는 주로 무역 긴장정세의 심화, 채무위기의 악화 및 실업률의 고공행진 등으로 인한 것이다. 인류발전지수는 ‘인당 국민총소득, 교육수준과 기대수명’ 3가지 기본변수로 일정한 계산방법에 따라 얻어낸 종합지표이다.
유엔 개발계획처 사무총장 아힘 슈타이너는 지난 수십년간 세계는 2030년까지 매우 높은 인류발전수준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만약 2024년의 더딘 발전이 ‘새로운 보편상태’가 된다면 이 중요한 전환점은 몇십년 지연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세계는 더욱 불안전하고 더욱 분렬되며 더욱 쉽게 경제와 생태 문제의 충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표했다. 그는 인류는 발전을 추동하는 새로운 경로를 시급히 모색해야 하며 인공지능이 지속적으로 쾌속 발전하는 가운데 인류는 그 발전잠재력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부언했다.
보고서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관해 인공지능이 최대한 그 효익을 발휘하도록 확보하기 위해 몇가지 행동건의를 제기했다. 그중에는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력을 중점으로 하는 경제체계를 구축하고 설계부터 배치까지 인간을 인공지능 발전의 핵심에 두는 등이 포함돼있다. 유엔 개발계획처는 전세계가 인공지능 거버넌스 치리 면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민영부문의 혁신 및 공공 목표를 조정하며 인류의 존엄, 공평과 지속가능 발전을 수호하는 데 진력할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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