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 5월 9일발 신화통신 기자 사달제] 9일, 이란의 외무장관 아락치는 이란이 11일에 제4차 이란-미국 간접회담을 개최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란 이슬람공화국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아락치는 당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재 역할을 하는 오만이 11일을 새로운 협상 날자로 제안했으며 이에 “우리는 동의했다.”고 말했다. 아락치는 또한 오만이 분명히 미국측에도 동일한 제안을 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로서는 협상이 일요일(11일)로 확정됐다. 협상의 시작 시각은 오만측의 조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락치는 “협상이 바야흐로 진척되고 있다. 진전이 많을수록 더 많은 협의와 검토가 필요하기에 대표단은 제기된 문제들을 검토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수요된다.”고 표했다.
1일, 오만 외무장관 바드르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5월 3일에 개최할 예정이였던 제4차 이란-미국 간접회담이 ‘후근 보장 문제’로 인해 연기되였으며 새로운 협상 날자는 각측의 협의가 이루어진 후 별도로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외교부 대변인 바가에는 같은 날 성명을 발표하여 이란은 여전히 ‘공평하고 지속 가능한 협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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