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안젤레스 5월 10일발 신화통신 기자 황항]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팟캐스트 플랫폼중 하나인 ‘미다스의 손’ 인터넷 회사는 10일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개빈 뉴섬과의 특별 인터뷰를 방송했다. 방송에서 뉴섬은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을 비난하면서 미국 경제가 관세정책으로 인해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밝혔다.
뉴섬은 “현재 남아있는 대략적인 통계 수치와 내가 부두 로동자, 화물차 운전수들과 교류해 얻은 정보가 보여주다싶이 캘리포니아주 북부의 주요 항구인 오클랜드항구의 수입량이 20% 감소했다. 로스안젤레스항구과 롱비치항구으로 구성된 캘리포니아주 남부의 항구는 미국의 수입 물동량의 40%를 차지하는데 현재 항구 수입 물동량은 35%로 감소했으며 캘리포니아주의 전체 입항 예정 화물선 수량는 60% 급감했다.”고 말했다.
뉴섬은 “이것은 단순한 황색 경고가 아니라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이제 미국 정부가 정신을 차려야 할 때가 왔다. 그들은 이미 경제에 실질적인 피해를 입혔으며 이러한 피해는 단기간에 복구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뉴섬은 현재의 관세 정책이 지속될 경우 몇개월 후 미국 소비자들이 텅 빈 진렬대에 직면할 수 있으며 설사 미국 정부가 래일 현재의 정책을 취소하더라도 공급망 전달에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관세로 인한 문제를 복구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섬은 현재 미국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문제는 관세정책이며 이는 일반인의 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를 포함한 국가 경제와 정부 예산에도 영향을 준다고 표했다. 그는 현재 더 큰 문제는 소비자 신뢰가 급감하고 있으며 관세정책과 관련 정책을 자주 바꾸는 경솔한 태도로 인해 투자와 상업 분위기를 파괴하고 있으며 그 영향이 몇달 후에도 계속 이어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뉴섬은 또 팟캐스트 방송에서 미국과 영국이 체결한 이른바 ‘무역 협의’을 비판했으며 이 협의는 미국 자동차 제조업에 사실상 손해를 끼쳐 미국 주요 자동차 회사들의 반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본기 미국 련방정부가 취임한 후 뉴섬은 여러차례 관세정책으로 인해 련방정부를 비판하였으며 캘리포니아주가 관세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또한 캘리포니아주는 련방정부의 관세문제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미국 최초의 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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