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5월 12일발 신화통신 기자 양운기] 12일 필리핀은 2025년 중간선거를 실시하며 약 7000만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필리핀 선거위원회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는 하원 전체 의석 317석과 상원 의석 24석중 12석이 개선된다. 이 밖에 필리핀 전역의 각 성, 시 지방행정 수장과 지방의회 의원도 개선된다.

필리핀 의회는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되여있다. 상원은 24명의 의원으로 구성돼있고 임기는 6년이며 3년마다 의석의 절반이 개선된다. 하원 의원은 임기가 3년이며 3년마다 한번씩 개선된다.

필리핀 전 대통령 두테르테는 다바오시 시장직을 두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올해 3월 두테르테는 마닐라공항에서 체포되여 현재 화란 헤이그의 국제형사재판소에 구금되여있다. 필리핀 선거법에 의하면 후보인이 체포되여도 선거참가 자격이 박탈되지 않는다.

선거기간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필리핀 경찰측은 5월 3일부터 ‘전면적인 경계’ 상태에 돌입했으며 전국적으로 16만명을 웃도는 경찰들을 배치했다.

필리핀 선거위원회는 이번 중간선거 공식결과는 5~7일내에 선포할 예정이라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