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까라 5월 12일발 신화통신 기자 웅사호] 12일 튀르키예 대통령 에르도안이 쿠르드로동자당의 해산 선포는 민족단결과 국가안전에 중대한 의미를 지니며 수십년간 이어온 튀르키예 반테로투쟁이 이미 ‘관건적 시점’에 도달했다고 표했다.

  당일 에르도안은 내각회의가 끝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쿠르드로동자당의 이 조치는 ‘력사적’이며 민족단결과 국가안전에 매우 중요한바 튀르키예가 ‘테로리즘이 없는 길로 나아가는 중요한 리정표’라고 말했다.

  에르도안은 튀르키예 정보기구와 기타 관련 기구는 쿠르드로동자당의 해산 과정을 밀접히 감시 통제할 것이며 해당 조직의 해산과 관련된 자세한 상황은 앞으로 며칠내에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일 쿠르드로동자당은 성명을 발표하여 조직을 해체하고 무장투쟁을 결속 짓는다고 선포했다.

  쿠르드로동자당은 1979년에 설립되였고 무력을 통해 튀르키예와 이라크, 이란과 수리아 접경지역에 있는 쿠르드인 거주지역에 독립적인 국가를 건립하려 했으며 튀르키예로부터 테로조직으로 지정되였다. 올해 3월 쿠르드로동자당은 휴전을 선포함과 아울러 감금되여있는 지도자 압둘라 외잘란의 호소에 응해 무기를 내려놓고 해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