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세정책으로 말레이시아 해운업 충격받아

2025-05-15 08:46:10

[꾸알라룸뿌르 5월 13일발 신화통신 기자 왕가위 모붕비] 11일, 말레이시아 국영뉴스방송사는 ‘말레이시아 해운업 관세 충격 피하기 어려워-소형 기업들 치명적 타격을 받아’라는 제목의 론평 기사를 발표하여 미국의 높은 관세 장벽의 영향으로 항구 운영을 포함한 말레이시아 해운업이 불가피하게 충격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기사에서는 화물운송 비용이 크게 상승하면 말레이시아의 소형 기업들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기업은 재정위기에 빠져 파산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 요약은 다음과 같다.

국제 무역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미국의 최신 관세정책이 가져올 련쇄반응을 피할 수 없다. 유명한 해사산업 분석가 나제리 할리드는 미국의 높은 관세가 “‘90일 유예기간’ 후 정식으로 실시되면 대기업은 추가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류동성이 부족한 소형 기업은 관련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재무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높은 관세 비용은 또한 항구 및 전체 해운 공급망 운영 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다. 말레이시아 파셍 항구와 탄중팔라파스 항구는 이번 충격에서 실적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해운업은 글로벌 지정학적 긴장, 원유 가격의 변동 등 불리한 요인에 직면해있다. 오늘날 또 운송 원가의 상승, 항구와 부두의 정체, 글로벌 공급망 취약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나제리는 “미국의 새로운 관세정책이 장기간 구축해온 글로벌 제조 및 공급망 체계를 더욱 혼란에 빠뜨릴 것이며 특히 해외 공급업체에 의존하는 소규모 제조업체들에 압박을 가해 지어 핵심 고객마저 잃게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전세계 주요 무역 국가들의 관세 수준이 글로벌화 이후 수십년 만에 전례 없는 최고치로 상승했으며 여기에 통화팽창 압력까지 겹치면서 소비자의 구매력과 소비 수요를 약화시키고 나아가 많은 국가의 경제성장 둔화 또는 심지어 쇠퇴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나제리는 미국의 높은 관세 정책이 결코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겠다.’는 목표를 실현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이 고도로 일체화되고 글로벌 제조업 생태계가 깊이 형성되여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여전히 원가 우세가 있고 충분한 로력, 원자재 및 목표 시장에 근접하며 량호한 기반시설과 법적 환경을 갖춘 국가를 찾아 투자할 것이기 때문이다.

来源:延边日报
初审:南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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