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5월 12일발 신화통신 기자 숙량]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중미 쌍방은 제네바에서 경제무역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이번 중미 경제무역 고위급 회담은 진솔하고 깊이 있고 건설적이였으며 중요 합의를 달성하고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했다. 쌍방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기제를 구축하는 데 일제히 동의했다.

최근 미국이 여러가지 핑게를 대며 중국을 포함한 모든 무역파트너에 관세를 추가 부과한다고 선포하여 기존의 성숙한 글로벌 공급사슬 산업사슬이 인위적으로 끊어졌고 시장을 지향으로 하는 자유무역규칙이 타파되였으며 각국의 경제발전은 심각한 방해를 받았고 미국을 포함한 각국 인민의 복지와 경제 글로벌화에 해를 끼쳤다.

현재 미국 관련 정책의 부정적인 영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 자체로 볼 때 입항 화물선 수가 감소되고 소매상은 진렬대가 비게 될가 우려하고 제조업체는 공급이 중단될가 근심하며 자본시장은 크게 변동되였다. 세계 경제로 볼 때 정상적인 무역질서가 방해를 받았고 규칙에 기반한 다자무역체제가 심각히 손상되였으며 전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현저히 상승했다… 글로벌 공급사슬이 고도화된 국제화 배경에서 미국의 관세 람용은 전세계 무역에 ‘재난적인 후과’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바로 이 때문에 중미 경제무역 고위급 회담은 국제사회의 관심을 한껏 받고 있다.

세계 최대 발전도상국과 세계 최대 선진국으로서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호혜상생이다. 중미 경제무역 협력은 미국에 많은 취업기회를 만들어줬고 중미 량국 기업에 많은 상업기회와 리윤을 창조해줬으며 미국 산업승격을 추진하여 미국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안겨줬다.

중미 경제무역 관계는 량국에 중대한 의의가 있을뿐더러 전세계 경제 안정과 발전에 중요한 영향이 있다. 량국 경제총량은 세계의 3분의 1을 웃돌고 인구총수는 세계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며 다자무역액은 세계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는바 글로벌 경제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국과 미국이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전세계의 기대에 부합한다.

세계는 중국과 미국이 서로의 핵심리익과 중대한 관심사를 존중하고 대화를 통해 적절한 문제해결방법을 찾아내는 것을 기대한다.

이번 중미 경제무역 고위급 회담 이후 여러 면의 인사들은 중국과 미국이 이룬 중요 합의와 실질적인 진전을 높이 평가하며 쌍방이 더한층 접촉을 통해 더욱 많은 진전을 이룩하길 기대한다고 표했다.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이베라는 “회담은 앞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걸음이다. 이번 긍정적인 성과에 매우 기쁘다.”고 표했다.

이에 앞서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는 중미가 이룬 합의는 “시장 신심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회담이 끝난 후 미국 뉴욕 주식시장은 뉴욕 증시의 하락추세가 반전되였고 주가지수선물은 상승세를 보였다. 가장 먼저 개장한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인 닛케이 255개 평균주가는 10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중국측은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호혜상생이며 쌍방이 협력 가운데서 나타나는 분기와 마찰은 불가피하지만 관건은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원칙을 토대로 평등한 대화협상을 통해 적절한 문제해결방법을 찾아내여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하고 건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공동 추진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제사회는 보편적으로 중미관계가 안정되고 좋아지기를 기대한다. 현재 백년에 한번 있을 법한 대변국에 직면하여 중미 대화, 협력은 량국과 세계에 더욱 많은 긍정적인 신호를 가져다줄 수 있으며 기후변화, 량식안전 등 전세계적 도전 해결에 동력을 제공할 수도 있다. 중미 량국은 광범위한 공동리익과 넓은 협력공간을 갖고 있으며 ‘손을 놓기’보다는 ‘손을 잡고’, ‘벽을 쌓기’보다는 ‘벽을 허무는 것’을 견지하여 협력의 규모를 확대해 세계 경제에 더욱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주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