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2025 데이터안전발전대회에서 기자가 입수한 데 따르면 중국은 일련의 데이터 생산요소 산업사슬 관련 기업을 육성하고 강화할 계획이며 2030년에 이르러 국내 데이터산업 규모가 7.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초로 데이터를 생산요소에 편입시킨 국가로서 중국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데이터 산업 사슬을 초보적으로 구축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년간 데이터 생산총량은 41.06제타바이트(ZB:1조GB)에 달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현재까지 중국의 데이터분야 관련 기업 수는 19만개를 넘어섰으며 데이터산업 규모는 2조원을 돌파했다. 년평균 20% 이상의 성장률로 추정해볼 때 2030년 중국 데이터산업 규모는 7.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국가데이터국 국장 류렬굉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현재 우리는 횡적 련계, 종적 통합, 유력한 조률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 인프라 체계를 추진중이며 2029년까지 국가 데이터 인프라 주체구조를 기본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데이터 생산요소와 산업융합 면에서 국가는 공공데이터 공유와 개방 장벽을 신속히 허물고 공공데이터와 기업데이터의 심층 통합을 추진하며 방대한 ‘잠재 데이터’를 활성화하고 있다.

공공데이터 개방 공유가 데이터 생산요소 시장화의 중요한 돌파구로 부상했다. 2024년 전국 지구급시 이상 지방 공공데이터 개방 플랫폼 수는 7.5% 증가했으며 개방 데이터량은 7.1%, 고품질 데이터셋 개수는 전년 대비 27.4% 늘어났다. 2025 데이터안전발전대회에서 발표된 ‘2025 고품질 데이터셋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과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의 발전에 따라 중국의 데이터 라벨링 산업 생산액이 80억원을 돌파했으며 고품질 데이터 건설이 규모화, 표준화된 새로운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

2024년 기준 중국내 인공지능 개발 또는 활용 기업 수는 전년 대비 36% 증가했으며 고품질 데이터셋 수는 27.4% 늘어 AI 학습과 응용을 강력히 뒤받침했다.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데이터 기술기업과 데이터 응용기업은 각각 57.21%, 37.14%의 동기 대비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