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총재 지적

[프랑크푸르트 5월 26일발 신화통신 기자 단위이] 26일 유럽중앙은행 총재 라가르드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재 국제 질서가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고 다자간 협력이 제로섬 사고와 권력 게임에 의해 대체되고 있으며 개방주의가 보호주의로 대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라가르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유럽 경제가 글로벌 무역 체계에 깊이 융합되여있으며 수출이 유럽 경제 부가가치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3000만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세계무역의 감소나 경제 집단의 분렬을 초래하는 국제질서의 그 어떠한 변화든 모두 유럽 경제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지만 옳바른 정책을 취하여 대응하면 형세의 변화로 유로화가 미래의 국제 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다.

라가르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딸라의 주도적 지위도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최근 몇년 동안 딸라는 전세계 외환 보유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현재 비중은 1994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라가르드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현재 유로화는 두번째로 큰 글로벌 화페로서 전세계 외환 보유고의 약 20%를 차지한다. 유로화의 국제적 지위를 강화하면 더 많은 무역이 유로화로 계산될 것이며 따라서 유럽은 불안정한 자본흐름의 영향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 유로화의 글로벌 지위를 높이기 위해 유럽은 확고부동하게 무역 개방에 힘써야 하고 경제 기반을 공고히 하여 자본 시장의 발전을 촉진하며 법치와 정치적 단결을 수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