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히라 5월 31일발 신화통신 기자 동수죽] 애급, 뜌니지, 알제리 3국 외무장관들이 5월 31일 까히라에서 리비아문제에 대한 회의를 마친 후 공동성명의 발표하여 리비아 각측에 최대한의 자제를 유지하고 즉각 정세의 격화를 중지하여 리비아인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호소했다.
애급 외무부가 당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3국 외무장관들은 리비아 각측이 리비아인민의 리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유엔의 감독과 이웃 국가들의 지지 속에서 합의를 달성하여 분렬을 종식시키고 리비아의 정치적 진척을 추진하며 의회와 대통령 선거를 실시할 것을 호소했다.
성명은 리비아위기를 서둘러 해결하고 정치 분쟁을 종결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외부세력이 그 어떤 형식으로든 리비아 사무에 간섭하여 해당 국가 내부의 긴장 정세가 격화되는 것을 반대한다고 거듭 천명했다.
성명은 ‘3자기제’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올해말까지 알제리와 뜌니지에서 차례로 부장급 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급, 뜌니지, 알제리는 모두 리비아의 이웃국가로 2017년에 해당 3국으로 구성된 ‘3자기제’를 출범시켰으나 2019년에 중단되였다. 이번 회의는 3국이 이 련합기제를 다시 가동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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