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 ‘중화민족 한가족’의 아름다운 화폭 그려
여러 민족 시민, 관광객들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단오명절 즐겨

2025-06-04 08:53:57

단오명절인 5월 31일, 도문시 당위와 정부에서 알심 들여 준비한 ‘중화민족 한가족, 만수천산에 가득한 정(万水千山‘粽’是情)’ 단오절 계렬활동의 서막이 열리자 두만강광장에는 떠들썩한 시민들의 노래소리, 웃음소리로 명절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과 시민들은 여러 소수민족 전통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함께 한곡의 노래를 부르고 함께 하나의 춤을 추며 함께 한상에서 음식을 나누고 함께 명절을 보내며’ 경희로운 명절 분위기 속에서 ‘중화민족 한가족’의 아름다운 화폭을 그렸다.

활동 당일, 계렬활동의 첫 시작으로 도문 국문 앞에서 특별하고 장엄한 국기게양식이 펼쳐졌다. 도문출입경변방검사소 경찰과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여러 민족 시민들은 목청을 높이 국가를 부르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국기게양식에 참여했다. 국기게양식이 끝난 후 국문 앞에서 시민들의 경쾌한 문예공연이 이어졌다. 경찰과 여러 민족 군중들은 우렁차게 《조국을 노래하네》를 열창하면서 손에 손잡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두만강광장에서 진행된 ‘쭝즈향으로 나누는 정, 한마음으로 함께 춤추다(粽香传情·同心共舞)’ 단오민속문화활동 현장에서 주민들은 함께 춤을 추고 음식을 나누면서 기쁨이 가득한 명절을 보냈다. 민족무용, 합창,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문예공연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공연의 여운으로 쉽게 자리를 뜨지 못했다. 이에 시민과 공연자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 둥글게 모여 춤을 추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에로 끌어올렸다.

활동 주최측은 전국 각지에서 찾아 온 관광객들이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맛있는 음식도 맛볼 수 있도록 특별히 찰떡, 쑥떡 등 조선족 전통음식들을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공연이 끝난 후 대형 비빔밥 만들기 활동도 진행했다. 대추로 ‘민족단결 한가족’의 글귀를 적은 대형 비빔밥은 현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선물했다.

이 밖에 두만강광장 활동 현장에는 특색음식 맛보기 구역, 무형문화재 수공업체험 구역, 취미게임 구역, ‘도문인상’ 장터 구역 등 네가지 특색 구역이 설치되여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은 민족음식을 맛보고 취미게임을 즐기면서 변경도시 도문시의 특색상품들을 가까이에서 구경하고 료해했다.

가족과 명절 나들이를 나온 도문시민 왕려민은 “관광객도 많고 음악소리와 공연에 북적북적한 명절 분위기가 가득해 저희들도 덩달아 기분이 좋고 너무 기쁩니다.”고 말했고 할빈에서 온 관광객 호모는 “전부터 변경도시인 도문이 많이 궁금했는데 이번 단오명절에 여기서 큰 선물을 받고 갑니다. 즐거운 노래를 부르고 멋진 춤을 추는 조선족들의 매력에 푹 빠졌고 깨끗하고 소박한 도시 분위기에 흠뻑 빠졌습니다. 뜻깊은 추억을 선물해주어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표했다.

  추춘매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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