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용품기업 해외로 뻗어나가다
다국전자상거래 및 국제 물류체계 개선

2025-06-03 08:47:27

중국국제스포츠용품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열린 강서성 남창 그린랜드 인터내셔널 엑스포쎈터의 바드민톤 전시구역에 가보니 이목을 끄는 광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로씨야에서 온 빅토르가 셔틀콕 발사기 옆에서 관람객에게 설명하며 기계를 작동시키자 셔틀콕이 일정한 간격으로 정확하게 지정된 구역에 떨어졌다.

1990년대생 만정은 전시구역의 반대편에서 고객에게 제품을 소개했다. 한편 바드민톤장을 운영하는 빅토르는 수석 코치를 겸하고 있다. 그들은 보급률이 더 높고 바드민톤 참여 인구가 더 많은 해외시장으로 점차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만정은 “해외에는 이미 이런 제품이 있었고 바드민톤 인구도 많은 데다 훈련에 대한 해외 코치진의 인식이 비교적 앞서 있어서 장비를 활용한 보조훈련을 매우 반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부터 많은 해외 고객을 확보하게 되였다.”고 전했다.

만정은 “빅토르가 어떻게 하면 발사기를 더 잘 활용할 수 있을지 다양한 국가(지역)에서 온 관람객과 교류하고 싶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되였다.”고 설명했다.

빅토르는 “박람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이곳에 전시된 다양한 기술은 물론 최근 중국의 인공지능 발전에 무척 놀랐다.”고 말했다.

박람회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전시기간 총 5만명의 바이어 및 관람객이 찾았고 그중 해외 바이어는 4000명을 넘었다. 루적 방문객 수는 12만명으로 집계되였다.

거래액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박람회 전체가 아닌 전시회 비즈니스 매칭 구역에서만 수집한 통계에 따르면 역외 VIP 바이어의 의향 구매금액이 9000만딸라 이상에 달했다.

에스빠냐에서 온 한 바이어는 “최근 몇년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 제품의 인기가 매우 높다.”며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제품 기술력이 높다.”고 말했다.

다국전자상거래가 부상하면서 새로운 해외진출 방식을 모색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이에 박람회에서는 특별히 다국전자상거래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리론강의와 다국 라이브 커머스 시뮬레이션 실습도 함께 진행되였다.

고객의 취미와 성향을 파악해야 좋은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다수의 해외 바이어와 류통업체들이 중국 제조사,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직접 교류하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였다.

중국체육용품업련합회 부주석 라걸은 “박람회가 과거에는 내수에 포커스를 맞췄지만 최근 수년 사이 점차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라걸은 “글로벌 산업사슬이 재편되는 상황 속에서 중국의 스포츠 제조업이 완비된 산업 지원체계와 능률적인 대응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가치사슬에서 립지를 계속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스포츠가 문화관광, 의료, 교육 등 여러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심화하고 있는 데다 다국전자상거래와 국제 물류체계가 개선되면서 중국 스포츠용품기업들이 해외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능률적인 토대가 마련되였다.”고 덧붙였다.

  경제참고보

来源:延边日报
初审:金麟美
复审:郑恩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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