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 3일발 신화통신 기자 황흔흔 륙예] 한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투표소 개방 시간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투표가 끝난 후 즉시 개표가 시작된다. 전국에 총 1만 4295개 투표소가 있으며 유권자수는 약 4439만명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모두 7명의 후보가 등록하여 출마했으며 그중 2명은 이미 사퇴를 선언하여 최종적으로 5명의 후보자가 각축을 벌리게 되였다. 그중 더불어민주당 후보 리재명, 국민의 힘 후보 김문수, 개혁신당 후보 리준석이 비교적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일 당일 사정에 따라 투표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유권자들이 사전에 투표하는 것을 독려하기 위해 5월 29일부터 5월 30일까지 ‘사전 투표’를 실시했는데 이미 1500만명 넘는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여 34.74%의 투표률을 기록했다. 해외 한국 국민들도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투표를 했다.

한국 여론은 이번 대통령 선거의 초보적인 결과가 3일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중앙선거위원회는 이번 대선 개표가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6시쯤 끝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 헌법재판소는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통과했으며 윤석열은 즉각 대통령 직무에서 파면되였다. 법률에 따르면 한국은 60일 이내에 차기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