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리 6월 1일발 신화통신 기자 교본효] 5월 31일 저녁 프랑스 갑급리그 축구팀인 빠리 생제르맹FC가 유럽챔피언리그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자 프랑스 여러 지역에서 축구팬들이 밤새워 경축했다. 프랑스 내무부의 소식에 따르면 이 축제의 밤에 559명이 소란을 피워 체포되였고 2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프랑스 매체는 프랑스 내무부 등 신원(信源)을 인용하여 보도한데 따르면 빠리에서 한 20세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중 자동차와 충돌하여 중상을 입고 사망했으며 프랑스 서남부 도시 닥스에서 17세 미성년자가 축하집회에서 칼에 찍혀 불행하게 사망했다. 또한 프랑스 동부 도시 그르노블에서 차량 한대가 축제 중인 인파를 덮쳐 4명이 다쳤고 2명은 중상을 입었다.
프랑스 내무부의 소식에 따르면 프랑스 전역에서 모두 559명이 소란을 피워 체포되였으며 그 중 491명은 빠리에서 체포되였으며 22명의 치안 인원, 7명의 소방관, 192명의 카니발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264대의 차량에 불이 붙은 것을 포함하여 프랑스 전역에서 최소 692건의 화제가 발생했다.
프랑스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기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프랑스 정부는 사전에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빠리에 5400여명의 경찰과 헌병을 배치했다. 5월 31일 빠리 생제르맹FC팀은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당일 밤 해당 소셜미디어 계정에 글을 올려 “승리는 모든 사람의 것”이라며 축하자들은 “자부심과 존중, 친절”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내무부 장관 로타요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소란을 피우는 자는 빠리 생제르맹FC팀의 “진정한 지지자”가 아니라면서 치안을 유지하는 일군들에게 소동을 일으킨 자들의 불법행위를 엄숙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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