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수석 경제학자 지적
[빠리 6월 3일발 신화통신 기자 리문흔] 미국 관세정책이 전세계 무역에 불확실성을 가져다주고 세계경제를 심하게 충격하고 있다고 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석 경제학자 알바로 산토스 페레이라가 표했다.
당일 페레이라는 OECD의 최신 경제전망보고 발표회에서 현재 전세계 경제무역정책은 전례 없는 중대한 불확실성에 직면했는데 이는 각항 경제지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관련 정책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미국을 포함한 여러 경제체의 성장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였다고 특별히 언급했다.
전날에 있은 한차례의 기자회견에서 페레이라는 기자의 질문에 답할 때 OECD가 전세계 경제체 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중요원인은 관세가 전세계 무역에 영향을 주고 소비와 투자를 충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페레이라는 “올해 5월 중순의 수치로 볼 때 미국이 수입상품에 대해 징수한 실제 관세 세률은 1년 전에 비해 대폭 상승했는바 ‘1938년 이래 최고수준’에 달했다.”며 만약 이에 앞서 공포한 ‘대등관세’ 세률을 온전히 실행에 옮긴다면 미국의 관세수준은 “19세기 90년대 이래 최고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전망보고에 의하면 지난 몇개월간 무역장벽 및 경제와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은 눈에 띄게 증가했고 상업과 소비자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무역과 투자를 저애했다. 보고는 2025년과 2026년 전세계 경제 성장률은 모두 2.9%로 올해 3월의 예측치보다 각각 0.2%포인트, 0.1%포인트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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