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주재 미국 대사 표시
[예루살렘 6월 10일발 신화통신 기자 진군청 빙국예] 10일 이스라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전 이스라엘주재 미국 대사 마이크 허커비가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면 형세에서 미국은 더는 팔레스티나 건국을 ‘전폭적’으로 지지하지 않는다며 자신은 팔레스티나 건국이 “여전히 미국 정책의 목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허커비는 팔레스티나 국가를 건립한다면 요르단강 서안 밖에 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고 표했다. 그는 심지어 “무슬림국가가 팔레스티나에 령토를 제공할 것”을 건의했다. 허커비는 또 “중대한 변화”가 나타난다면 팔레스티나가 요르단강 서안에 국가를 건립하는 것을 허락할 수도 있으나 “우리 생애에는” 이런 변화가 일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허커비는 이스라엘의 확고한 지지자로서 요르단강 서안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 주장에 동의하며 팔레스티나 건국을 반대하고 있다.
현재 3분의 2를 넘는 유엔 성원국이 팔레스티나 국가를 인정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일반적으로 팔레스티나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출구는 ‘량국방안’의 리행, 즉 1967년 변계를 토대로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완전한 주권과 독립을 행사하는 팔레스티나 국가를 건립함으로써 근본적으로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의 평화공존을 실현하여 중동지역의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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