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끼예브 6월 11일발 신화통신 기자 류개 리동욱] 11일 로씨야 협상대표단 단장이며 대통령 보좌관인 메딘스키가 앞서 로씨야와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 이스땀불에서 이룬 합의에 따라 쌍방은 전사자 유체를 상호 인도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측은 자국 전사자 유체 1212구가 이미 우크라이나로 운송되였다고 말했다.

메딘스키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로씨야측은 우크라이나측 전사자 유체 1212구를 우크라이나측에 인도했고 우크라이나측으로부터 로씨야 전사자 유체 27구를 인도받았으며 인도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로씨야와 우크라이나는 또한 12일에 중상을 입은 포로를 교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1일 로씨야 외교부 대변인 자하로바는 기자회견에서 로씨야측은 로씨야와 우크라이나가 이스땀불에서 이룬 합의를 리행하여 우크라이나측 전사자 유체 6000구를 우크라이나측에 인도할 준비를 충분히 마쳤다고 표했다.

11일 우크라이나 전쟁포로대우조정본부는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우크라이나측 전사자 유체 1212구가 우크라이나로 인도되였다고 밝혔다. 또한 성명은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 무장부대와 내무부 등 여러 부문에서 인도작업에 참여했고 국제적십자위원회에서 이에 협조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측은 유체 인도의 구체적인 시간과 지점을 밝히지 않았을뿐더러 우크라이나측이 로씨야측에 로씨야 전사자 유체를 인도했는지에 대해서도 공개하지 않았다.

2일 로씨야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이스땀불에서 2차 직접협상을 가졌고 쌍방은 “전부로 전부를 맞바꾼다.”는 방식으로 포로와 중상병을 교환하기로 합의했으며 25세 이하 포로와 전사자 유체를 대규모적으로 교환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