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습근평 총서기가 연변을 시찰한 지 10돐이 되는 해이며 ‘14.5’전망계획을 전면적으로 마무리하는 해이다. 주당위, 주정부에서 전 주 여러 민족 인민을 단합 인솔하여 습근평 총서기의 간곡한 당부 대로 분발, 전진한 생동한 실천을 전면적으로 반영하고 연변 고품질 발전의 뚜렷한 순위 향상을 추동하며 중국식 현대화 연변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강대한 힘을 결집하기 위해 7월 2일부터 15일까지 주당위 선전부는 언론매체를 조직하여 집중 조사연구 취재 활동을 펼침과 아울러 오늘부터 본지에 계렬보도를 실어 우리 주 각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를 포괄적, 다각도로 보여주려 한다. 많은 관심 바란다. -편집자
“연변박물관은 국가2급 박물관으로 현재 1만 5000점에 가까운 문물을 소장하고 있다…” 2일, 여름방학이 다가오면서 연변박물관은 관객 절정기를 맞이했다. 전시장에서 해설원 김홍염이 정성껏 관객들을 위해 해설중이다.
연변박물관에 소장되여있는 문물 하나하나는 중화민족 다원일체 구도가 연변에서 발전한 력사를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2015년 7월 16일, 습근평 총서기는 연변에 도착하여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연변박물관을 찾아 연변주의 총체적인 상황에 대한 소개를 청취했고 연변주성과전시관과 조선족민속전시관을 참관했다.
10년간 연변박물관은 총서기의 당부를 명기하고 력사문맥의 전승과 민족단결진보 이야기를 잘 펼쳐내는 것을 유기적으로 결부시켜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로 연변 여러 민족의 왕래, 교류, 융화 이야기를 잘 전함으로써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효과적으로 확고히 수립했다.

◆전시 형식 풍부히 하여 ‘살아 숨쉬는’ 박물관으로
습근평 총서기는 중화민족의 전통문화가 응축된 문물을 잘 보호하고 관리하는 동시에 연구와 리용을 강화하여 력사가 말을 하고 문물이 이야기를 전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묵직한 책임이자 영광스러운 사명이다.” 연변박물관 부관장 허가강은 최근 연변박물관은 적극적으로 신흥과학기술 수단을 활용하여 각 전시관이나 공공구역에 체험구역을 설치하고 문물실물, 사진과 문자 전시, 체험 등 형식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관객들이 ‘구경’에서 ‘참여’로의 역할전환을 실현하게 함으로써 연변의 독특한 문화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가볍게 터치하면 문물의 ‘전생’과 ‘현생’을 리해할 수 있다. 정말 기묘한 체험이다.” 관광객 전녀사가 ‘터치 월(触魔墙)’에 손가락을 대자 수십점의 연변박물관 소장문물이 3D 형식으로 그녀의 앞에 나타났다.
풍부한 전시품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연변박물관은 ‘인터넷+박물관’ 전시모델을 혁신하고 VR 체험, 음향 영상 시청 등 체험종목을 출시했으며 ‘클라우드로 둘러보는 연변박물관’, 틱톡 플랫폼 생방송 등 형식을 통해 문물전시의 보급면을 확대했다.
◆특색 행사를 조직하여 ‘인기 있는’ 박물관으로
습근평 총서기는 “하나의 박물원은 하나의 대학교이다.”라고 강조했다. 박물관의 사회교육기능을 일층 향상시키기 위해 최근 연변박물관은 류동전시회 교정 진입, 사회구역 진입 등 ‘다섯곳에 진입’ 행동을 전개하여 연변 여러 민족의 왕래, 교류, 융화 이야기를 선전함으로써 여러 민족 대중들이 조국을 사랑하고 고향을 사랑하는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다섯곳에 진입’ 행동을 통해 지금까지 이미 80여회의 관련 전시행사를 펼쳤고 여러 민족 대중 1만 5000여명이 관람했다.
5월 15일, 연변박물관은 연길시 하남가두 백풍사회구역과 련합으로 “‘류동박물관’ 사회구역 진입 문화혜민으로 마음 적신다” 주제 활동을 펼쳤다. 박물관 해설자는 사회구역 주민들에게 청나라 말기 애국 명장인 오대징이 중로 국경 협상에서 리치에 근거하여 한치의 땅도 양보하지 않은 애국 장거에 대해 이야기하고 전통 탁본 기예를 함께 체험하며 중화문화에 대한 모두의 정체성을 증강시켰다.
연변박물관은 전통명절을 계기로 ‘박물관에서 음력설 보내기’, ‘박물관에서 살펴보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등 활동을 기획하고 여러 민족 대중들을 초청하여 탁본, 투호, 전지 등 활동에 참가시켜 대중들이 보다 직관적이고 생동감 있게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리해하고 인식하게 했다. 지금까지 박물관에서는 도합 200여회의 중화전통행사를 개최했는데 루계로 연 30여만명이 참가했다.
여러 민족의 문화교류와 상호학습을 촉진하기 위해 연변박물관은 문물전시회 ‘외지 진출, 현지 인입’ 구도를 적극 구축하고 ‘목영류광-복건금칠목조전’ 등 우수한 전시회를 유치했다. 박물관에서 출품한 ‘례의아온-조선족전통복식전’ 등 전시회는 이미 국내 13개 성(구) 19개 박물관으로부터 초청받아 현지 대중들이 ‘집 문 앞’에서 연변의 독특한 민속문화를 리해할 수 있게 했다.

◆문화창의제품 개발하여 ‘류행 타는’ 박물관으로
최근 몇년 동안 ‘박물관 열풍’이 꾸준히 뜨거워지면서 적지 않은 생동감 있고 아름답고 실용적인 문화창의제품들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스며들었다.
연변박물관 1층 ‘연박문창’ 가게앞. 북적거리는 관광객들이 마음에 드는 문화창의제품을 정성껏 고르고 있었고 어린이들은 도장 모으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런 ‘연변 요소’를 담은 문화창의제품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연변을 더 잘 리해하기 바란다.” ‘연박문창’점 점장 서곤은 연변박물관은 상급부문의 문화관광소비시장 번영에 관한 포치를 깊이 관철하고 문화창의제품 육성행동을 적극 전개하여 현재 랭장고스티커, 액자, 노트북, 엽서 등 20종에 가까운 문화창의제품을 개발하여 사회효과와 경제수익 쌍풍작을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문화창의제품이 아주 정교해서 몇가지 더 사서 집에 가져가고 싶다.” 북경에서 온 관광객 곽자석은 가게 안의 많은 제품에 깊은 흥미를 느끼는 듯했다. 그녀는 이 제품들이 연변에 대한 리해를 더 깊게 해줬다며 북경에 돌아가면 친지들과 려행경험을 공유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연변을 찾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박물관 건설은 더 완벽하고 더 체계적이여야 하며 이와 동시에 교양기능을 잘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가강은 연변박물관은 문물 보호 리용 전승을 일층 통일적으로 추진하고 브랜드 교양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양의 새로운 진지를 확장하여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에 박물관의 력량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굉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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