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 마음과 힘 모아 새로운 경관 조성
─습근평 총서기 연변시찰 10돐 집중취재보도 7

2025-07-10 08:34:15

올해는 습근평 총서기가 연변을 시찰한 지 10돐이 되는 해이다. 10년간 훈춘시 당위, 정부는 총서기의 간곡한 당부를 명기한 채 감사하는 마음, 분진의 기개로 마음과 힘을 모아 실무적으로 사업하고 지역우세에 립각하여 지역 경제, 사회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했다.


◆아름답고 부유하며 안정하고 조화로운 향촌 건설에 진력

훈춘시는 변경선의 총길이가 385.92킬로메터에 달하고 변경촌이 47개에 이르러 전 주 변경촌의 47.96%를 차지한다. 훈춘시는 습근평 총서기의 ‘나라를 다스리려면 반드시 변강을 다스려야 한다.’는 중대 전략사로를 깊이 관철하고 변경촌 건설을 다그쳐 환경이 아름답고 촌민들이 부유하며 평온하고 조화로운 향촌을 힘써 건설했다.

훈춘시 마천자향 남산촌은 중로 변경선에서 1.44킬로메터 떨어져있다. 최근년간 이 촌에서는 농산물 가공, 화훼재배, 전자상거래 등 대상을 발전시키면서 지난날의 부채촌(负债村)에서 촌 집체수입이 백만원을 초과하고 촌민들 년간 인당 수입이 2만원을 웃도는 마을로 변모했다.

남산촌에 들어서니 마을 어구에 위치한 훈춘현대시설농업첨단기술시범단지에서 고추 등 남새가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 수광농업지주집단 훈춘 대상부 책임자 류서길의 소개에 따르면 회사는 훈춘통상구와 남삼촌의 자원우세를 내다보고 2년 안에 9.25억원을 투입해 10개 재배구역에 332개 고표준 에너지절약형 보온 일광온실을 건설하는 동시에 도로, 전력, 관개 등 농업 부대시설을 건설하고 액체비료 일체화 설비, 자동화 온도조절 설비 등을 설치하게 된다. 이 대상이 완공되면 년간 영업수입이 1.8억원, 리윤이 7623만원에 달하고 1000명에 가까운 대중의 취업을 견인할 전망이다.

남산촌에 터를 잡은 훈춘시중성목축업유한회사의 방목닭 양식대상 현장에서 즐비하게 늘어선 단독 닭장이 특히 이목을 끌었다. 귀향 창업한 회사 총경리 량성룡의 소개에 따르면 993만원이 투입된 닭양식 대상은 부지면적이 4000평방메터에 이르고 현재 1만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닭 6000마리를 출하하여 72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올 들어 담장 분리 시설, 도살 포장실, 저장실과 생방송실을 새로 건설했으며 닭 6만마리, 토닭알 140만개를 출하하여 매출액과 수익이 각각 800만원,145만원에 이르고 30명 촌민의 인당 수입을 4만여원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남산촌은 훈춘시에서 변경촌 발전을 추동한 축소판에 불과하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훈춘시는 변경 향촌에 14.43억원의 이전 자금을 투입하여 년평균 증가률이 10%에 달했으며 루계로 29.16억원을 투입해 입쌀, 인삼, 연변소 등 산업단지를 세웠다. 또한 루계로 212.67킬로메터의 농촌도로를 부설, 보수하고  ‘원활하지 못한 도로’ 115킬로메터를 정비하여 농촌도로 포장률과 뻐스 통행률을 모두 100%에 도달시켰다. 한편 ‘화장실 혁명’을 심화하고 루계로 2.61억원을 투입해 변경촌 상하수도 시설을 개조하여 24시간 물공급과 오수처리를 전면적으로 실현했다. 2023년말까지 훈춘시 변경촌의 평균 년간 집체수입은 102만원에 달하고 변경 촌민들의 년평균 가처분소득은 1.9만원으로 증가했다.


◆다국전자상거래 발전을 다그쳐 대외무역에 새 엔진 장착

습근평 총서기는 대외무역의 새로운 에너지를 다그쳐 육성할 것을 지적했다. 총서기가 가리킨 방향에 따라 훈춘시는 지역, 정책, 인문 우세를 살려 다국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 건설을 추동하여 ‘전세계와 거래하고 전세계로 통하는’ 다국전자상거래 종합체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년간 다국전자상거래 무역액은 2018년의 4300만원으로부터 2024년의 66.5억원으로 급증했다.

훈춘시 동북아신선해산물단지의 킹크랩 림시양식실에 들어서니 랭기가 얼굴을 덮쳤다. 기계 동음이 요란하고 김이 서린 양식실에서 작업일군들이 킹크랩을 건져내고 있었다. 총투자가 6.63억원, 부지면적이 11만평방메터에 달하는 동북아신선해산물단지는 2023년에 건설을 시작했다. 이 단지에서는 1.3만평방메터의 림시양식구역에 182개의 림시양식못을 설치하고 주로 로씨야에서 수입한 킹크랩, 대게, 털게 등 해산물을 취급하며 다양한 종류의 게를 잠시 양식한 후 동북3성, 북경, 상해, 광주, 심수 등 지역에 판매하고 있다. 이 대상이 전부 운영에 투입되면 년간 생산액이 15억원에 달하고 납세액이 2억원을 초과할 전망이다.

2020년 3월 착공한 동북아다국전자상거래산업단지는 총투자가 6.5억원에 달하고 1기 동북아국제상품성은 이미 사용에 투입되였다. 동북아국제상품성 1층에서 중국, 로씨야, 한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상품이 즐비한 가운데 소비자들이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구매하고 있었다. 훈춘종합보세구관리국 다국전자상거래 책임자 리금해의 소개에 따르면 동북아국제상품성은 다국전자상거래와 호시무역 두가지 정책 우세에 힘입어 1만여가지의 량질 수입 제품을 전시 판매하여 길림성 관광구매 랜드마크를 구축했다. 동북아국제상품성의 플랫폼과 담체로서 동북아다국전자상거래산업단지는 상품 전시 판매, 창업 부화, 금융결제, 창고물류 등 기능을 통합하고 인플루언서 생방송기지, 공유 창객 공간, 스마트 공유 클라우드 창고, 전자상거래 부화중심, 중로 ‘대중창업 만중혁신’기지 등 기능구역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206개 기업이 입주하여 입주률이 90%에 달한다. 이 산업단지는 선후하여 성급 다국전자상거래산업단지, 성급 현대봉사업집결구, 성급 ‘대중창업 만중혁신’시범기지, 성급 창업부화시범기지, 성급 대학생창업단지 등으로 선정되였다.


◆문화와 관광의 융합으로 새 동력 형성해 전역관광의 새 경관 조성

습근평 총서기는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은 서로 뗄 수 없으며 문화로 관광에 에너지를 부여하고 관광으로 문화를 구현하는 것을 견지하여 문화와 관광의 융합발전을 추동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훈춘시는 총서기의 중요연설 정신을 깊이 관철, 시달하고 문화관광 대상을 구축하는 것을 관광 경영방식을 풍부히 하고 산업사슬을 연장하는 중요한 방법으로 간주하여 문화관광대상을 유치, 시달함으로써 경제발전의 새로운 엔진, 버팀목을 형성했다.

총투자가 4.8억원인 실크로드 발해고진은 짙은 력사적인 분위기로 관광객들로 하여금 시공간을 넘어 당조 발해국에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총 7억원이 투입된 와스또크환락섬은 나들이, 식사, 공연, 쇼핑을 집중시킨 종합성 로씨야풍정주제락원으로 관광객들에게 이역적인 느낌과 스릴 넘치는 놀이 체험을 가져다준다. 이 명소는 2023년 9월에 영업을 시작한 이후 루계로 연 41만명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청조 풍격의 오진식(五进式) 정원으로 설계된 오대징국토수복기념관에 들어서니 선인이 국토를 지키고 변경을 수호한 굳건한 발자취와 애국심을 느낄 수 있었다. 기념관은 정경복원, 문물진렬, 멀티미디어시범 등 방식으로 오대징, 이크당아 등 선구자들이 령토의 완정을 수호하고 변강발전을 추동한 영웅사적을 생동하게 전시하고 교양 침윤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선인들이 국토를 수호하고 변강을 공고히 한 영웅적 위업을 잘 전하여 광범한 간부와 군중들이 고락과 영욕을 함께 하고 생사와 운명을 함께 하는 공동체리념을 확고히 수립하고 애국심을 일층 확고히 하고 중화혼을 잘 수호하며 더욱 충만된 열정으로 흥변부민, 변방 안정 및 공고화의 열렬한 실천에 뛰여들도록 교양, 인솔하여 변강의 번영, 안정과 발전에 더 큰 힘을 기여하게 했다.

10년간 훈춘시는 ‘관광+’ 모식으로 산업생태를 재구성하고 주제락원, 문화 옛 타운, 생태견학, 야간경제 등을 포함하여 경영방식이 다원화된 문화행렬을 구축하면서 ‘중국 현역관광발전 검측 강현’, ‘2025 전국 현역 자가용 관광 모범현’ 반렬에 올랐다. 현재 훈춘시는 통상구 무비자정책에 힘입어 중로조 환형(环形) 다국관광, 다국 자가용 관광 등 7갈래의 국제관광 코스를 출시했다. 2024년 훈춘통상구 출입국 관광객은 연 68만명으로 동기 대비 1.3배 증가했으며 그중 로씨야 관광객 비률이 50%에 달했다.

2015년 훈춘시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연 196.6만명, 관련 관광수입은 22.8억원에 달했는데 2024년에 800.86만명, 86.93억원으로 급증했다. 10년간 관광객수와 관광수입이 각각 4배, 3.8배로 뛰여오르면서 문화관광산업은 훈춘시 경제의 기간산업으로 되였다.

변경 소도시에서 동북아 관광 뉴대 지역으로 부상하기까지 훈춘시는 변경지역의 고품질 발전에 생동한 모델을 제공했다.   

상항파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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