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화시, 도약 추월로 새로운 장 열어
—습근평 총서기 연변시찰 10돐 집중취재보도 8

2025-07-11 08:40:56

2015년 7월 16일, 습근평 총서기가 연변을 시찰할 때의 당부는 돈화시 인민이 분발 진취하는 지침과 좌표가 되였다. 지난 10년 동안 돈화시는 습근평 총서기가 가리킨 방향을 따라 생태립시, 공업강시, 관광흥시에 초점을 맞추고 개혁혁신과 개방적인 협력으로 돈화시 경제, 사회의 전면적인 고품질 발전을 추동했다. 돈화시는 길림성친환경전환혁신발전시범구로 명명되고 2년 련속 길림성현역경제진흥 평가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3회 련속 ‘전국문명도시’ 칭호를 수상하고 2024년 국가중점생태기능 평가에서 전 성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현역관광 발전잠재력 100강 현으로 선정되였다.


◆욱죽인삼: 연변 향촌진흥의 ‘삼’색 경관 그려내

습근평 총서기는 “실물경제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전통산업의 전환, 우세산업의 발전, 신질 생산력의 육성 등 사업을 총괄적으로 추동하여 길림특색의 현대화 산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돈화시윤록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는 연변인삼생산가공 선도기업중 하나이다. 최근년간 이 회사는 ‘토양개량+시범재배+농가도급재배+기술부축+집중관리+보험담보+통일 가공 및 판매’ 전체 산업사슬 신형 경영모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현재 회사는 인삼표준화재배기지 4000여무, 인삼량종선종시범기지 800무, 비림지 인삼표준화재배기지 2500무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여가구 농민들의 소득증대를 이끌었다. 지금 이 회사의 년간 수삼가공능력은 105만 킬로그람에 달하며 400톤에 달하는 홍삼, 말린 인삼 계렬제품과 700톤에 달하는 기타 중약음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는 현재 인삼제품 발명특허 4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생산한 인삼제품은 약품, 식품, 보건품, 화장품 등 4대 분야를 포괄하며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등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2023년 박오‘세계 식품 음료 포럼’에서 이 회사의 ‘욱죽2691홍삼침고’ 제품은 ‘금오상’을 수상하고 회사는 ‘탁월기업상’을 수상했다. ‘윤록인삼’은 농업농촌부 우세특색산업 대상으로 선정되여 국가급 산업군집 대상이 되였고 ‘욱죽인삼’은 전국 유명 량질 특산 신규 농산물명록에 입선되였다. 이 회사는 ‘성급 농업 산업화 선도기업’ 등 여러 영예를 얻었다.

◆장유전병: 30년간의 꾸준한 발전으로 전병의 향기를 사방에

“어머니가 만든 ‘종이처럼 얇고 향기로운’전병은 어렸을 때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았던 음식이였다. 저는 어머니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길가의 전병로점으로부터 지금의 전병생산기지로 발전해왔는데 변하지 않은 것은 ‘어머니가 만든 전병의 맛’이다. 다년간의 연구개발과 혁신을 거쳐 장유전병의 품질과 맛이 점점 더 좋아졌다.”라고 말하고 있는 돈화시장유식품유한회사 설립자 진장유는 전설적인 창업 인물이다. 그는 30년간의 노력으로 작은 공방을 큰 사업으로 발전시켰고 회사의 제품은 길림성 ‘전통 브랜드’, 연변주무형문화유산제품 등으로 평가되였다.

다년간 돈화시장유식품유한회사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전통전병의 맛, 향기, 영양을 보존하는 동시에 새로운 요소를 융합했다. 량질의 미곡, 야채, 견과, 과일 등 원료를 과학적인 배합, 반죽 및 고온 베이킹 등 절차를 거쳐 곡물의 향과 맛을 자극해 낸 후 선진적인 생산공예로 제조하여 장유전병이 얇고 부드러우며 향기로운 맛을 갖게 한다. 이 회사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것을 견지했다. 소비자들의 서로 다른 입맛 수요에 따라 참깨맛, 팥맛, 땅콩맛, 대추맛 등 800여가지 맛의 전병을 출시했고 매일 20만장의 전병을 생산할 수 있다. “품질과 신용은 기업의 생명이니 전병마다의 품질을 보장해야 한다.” 진장유는 “회사에서 생산한 전병을 씹어보면 전병에 문제가 있는지,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장유전병은 일본, 한국 등 16개 국가에 수출되여 길림성에서 유명한 수출브랜드로 되였다.


◆특색문화: 향촌진흥에 조력하고 연변의 이야기 잘 전파

조선족 특색민가, 구불구불한 잔도, 열정적인 문예공연,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마을… 돈화시 홍석향 중성촌에 들어서니 마치 한폭의 아름다운 향촌 화폭에 들어간 것만 같았다.

“전면적 초요사회는 어느 민족도 빼놓을 수 없다.” 돈화시는 습근평 총서기의 부탁을 명기하고 국가의 향촌진흥전략을 계기로 지역 전체의 관광발전 수요와 결부, 중성촌의 독특한 위치우세과 민족특색우세를 리용하여 산업, 견학, 연구, 농업, 문화, 상업, 관광 등 기능을 일체화한 중성촌조선족특색생태단지 건설을 전멱적으로 실시했다. 이 단지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주선을 둘러싸고 문화와 산업으로 농민 소득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춰 민속광장, 장구루, 왕훙거리, 북루, 별빛나무집, 조선족특색민속식당과 조선족민박구역 등을 건설하여 중국조선족의 우수한 민속문화를 완전하게 보여줄 수 있다. 돈화시 관련 부문은 홍색문화, 발해문화, 농경문화, 논밭문화를 교묘하게 하나로 융합하고 중성촌에서 민속축제, 역할분담, 견학체험 등 여러가지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함께 살고 배우며 함께 건설하고 공유하는 민족단결리념을 구현했다. 1차, 2차, 3차 산업의 깊이 있는 융합을 추진하기 위해 돈화시는 중성촌민속식품연구개발산업시범단지를 건설하여 현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효과적으로 끌어올리고 주변 마을의 관련 산업 발전과 촌민들의 소득 증대를 이끌었다.

‘천년 고도, 백년 현’이라고 불리는 돈화시는 유구한 력사와 다원적인 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여러 민족이 이 땅에서 왕래, 교류, 융화하는 발전과정을 기록했다. 돈화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교양실천기지이자 ‘애국주의교양기지’중 하나인 돈화시력사박물관은 실물 전시, 정경 모의, 사진과 글을 통한 해설 등 형식으로 돈화시 여러 민족이 왕래, 교류, 융화한 력사를 전면적으로 전시하고 중화문명의 력사유전자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의 사상 및 실천을 보여주었다. 해설사 한혜명에 따르면 습근평 총서기의 ‘하나의 박물관은 하나의 대학이다’중요지시 정신을 전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돈화시력사박물관은 방학기간이면 많은 학생들이 박물관에서 전지, 도화 등 무형문화유산 대상을 체험하게 했다.

돈화시 여러 민족 인민들은 습근평 총서기의 당부를 마음에 새기고 끊임없는 도약과 추월 속에서 경제발전, 사회진보, 인민행복의 훌륭한 장을 펼쳐내고 있다. 

형옥재 기자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复审:郑恩峰
终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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