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항무역발전국이 주최한 제35회 향항도서전이 16일 향항회전중심에서 개막했다. 40여개 출판단위가 근 2만권의 고품질 도서로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
올해 국내 전시구는 사천성을 주제성으로 선정했다. 현장에 따르면 사천 주제성 전시구는 약 120평방메터로 세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도서구에는 《삼성퇴를 만나다》, 《촉도유산총서》 등 고대 촉문명의 암호를 푸는 책들이 전시되여 있었고 융합구에는 참대곰 IP 문화창의제품이 귀엽게 자리잡고 있었으며 촉수 문양 및 현대 디자인이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활동구에서는 천극의 변검과 긴 주둥이 주전자 차 공연이 이어져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시구에는 특히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쑈전쟁 승리 80돐을 기념하는 특별구가 마련되여있었는데 《의지할 산》과 같은 사료적 가치와 문학적 감화력을 겸비한 작품들은 독자들을 중화민족이 피로 싸운 파란만장한 세월로 안내해준다. 음식문화전시구 ‘먹향과 글향’이 어우러진 공간에서는 《고궁공차도편전》이 귀중한 이미지로 황실차 향연의 우아한 운치를 이야기한다.
또한 련합출판그룹 산하의 향항삼련서점, 향항 중화서국, 향항 상무인서관 등 참가 회사들은 총 200개가 넘는 부스를 임대해 근 1000종에 달하는 각류의 신간과 문화창의 제품을 출시했으며 인문사회과학, 경영경제, 교재보충 도서, 생활실용서 및 아동도서 등이 포함된 독자들에게 풍성한 독서 향연을 제공했다.
향항무역발전국 주석 마시형은 “향항도서전은 1990년에 시작된 이래 업계와 시민들의 지지를 받아 아시아의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으며 열독 보급 및 중외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하는 사명을 짊어지고 있다.”고 표했다. 올해 도서전은 스포츠레저박람회 및 간식 세계와 동시에 개최, 770여개의 참가 업체를 끌어들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향후 독서, 운동, 레저, 미식의 요소가 어우러져 시민 및 관광객 모든 년령층이 즐길 수 있는 여름 행사를 계속해 만들어갈 예정이다.
22일까지 이어진 이번 향항도서전 행사장 내외에서는 620여개가 넘는 문화활동이 펼쳐졌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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