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씨야 깜차뜨까반도 근해서 8.7급 강진 발생
쓰나미파 태평양 연안 여러 곳에 도달

2025-08-01 09:09:43

[북경 7월 30일발 신화통신] 외국주재 신화사 기자 보도 종합: 7월 30일 로씨야 깜차뜨까반도 부근 해역에서 8.7급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1952년 이후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이번 강진의 영향으로 태평양 연안의 여러 나라에서는 쓰나미 조기경보 혹은 경보를 발령했고 여러 곳에서 쓰나미파가 관측됐다.

로씨야 과학원 ‘통일지구물리국’ 깜차뜨까지부에서 발령한 소식에 따르면 7월 30일 오전 깜차뜨까반도 부근 아바차만에서 8.7급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고 뒤이어 2~5급 규모의 지진이 30여차례 감지됐다. 앞으로 한달내에 강력한 여진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깜차뜨까 뻬뜨로빠블롭스크공항의 소식에 따르면 지진으로 공항내 승객들은 대피했으며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공항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활주로, 계류장 모두 지진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깜차뜨까 변강지역 행정장관 솔로도프는 소셜미디어에서 지진으로 인해 해당 변강지역 수부인 깜차뜨까 뻬뜨로빠블롭스크시의 한 유치원 담장이 무너졌으며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따스통신이 깜차뜨까 변강지역 보건부문의 소식을 인용하여 보도한 데 따르면 지진 발생 후 많은 주민들이 치료를 위해 의료기구로 향했으며 모든 부상자들이 치료를 마쳤다.

지진으로 인해 쓰나미가 발생했다. 깜차뜨까 변강지역 긴급상황부문의 소식에 따르면 쓰나미가 이리조프지역 연안에까지 도달했으며 파도의 높이는 3~4메터에 달한다. 7월 30일 따스통신은 싸할린주 공보처의 소식을 인용하여 보도에서 꾸릴렬도에 위치한 세베로-쿠릴스크지역이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비상사태를 실시했으며 현재 약 2700명이 안전지역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싸할린주 주지사 리말렌코는 소셜미디어에서 현재 4차례의 쓰나미가 꾸릴렬도 해안에 도달했으며 연해의 일부 시설이 피해를 입었으나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강진은 태평양연안의 여러 곳에 영향을 미쳤으며 일본, 미국, 뉴질랜드 등 국가에서는 쓰나미 경보 혹은 조기경보를 발령했다.

7월 30일 일본 기상청은 태평양연안의 여러 지역에 쓰나미 경보와 쓰나미 조기경보를 발령했다. 현지시간으로 7월 30일 15시 기준, 쓰나미는 일본의 여러 곳에 도달했으며 그중 동북부의 이와데현 구지항에서는 1.3메터에 달하는 쓰나미가, 혹가이도 네무로시에서는 0.8메터에 달하는 쓰나미, 미야기현 이시노마끼항에서는 0.7메터에 달하는 쓰나미가 관측되였다.

미국 국가기상국 국가쓰나미조기경보쎈터는 알라스카의 알류산렬도와 하와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태평양쓰나미조기경보쎈터는 현지시간으로 7월 29일 20시경 하와이군도에서 1~1.2메터에 달하는 쓰나미파가 관측되였다고 밝혔다. 하와이주 주장 조시 그린은 마우이섬을 오가는 모든 항공편이 취소되였다고 말했다.

7월 30일 뉴질랜드 국가긴급사무관리국은 북섬, 남섬, 스테와트섬, 챠탐군도 등 뉴질랜드의 모든 연해지역을 아우르는 쓰나미 조기경보를 발령했다. 쓰나미파는 현지시간으로 자정쯤 뉴질랜드 해역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지시간으로 7월 29일 밤 에꽈도르 국가위험관리비서처는 성명을 발표하여 갈라파고스렬도를 포함한 도서지역에 쓰나미 조기경보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쓰나미 조기경보가 가동되면 모든 해상활동이 즉시 중단되며 해변, 부두, 저지대에 예방성 대피를 실시하게 된다.

7월 29일 뻬루 해군수문및항해국은 공보를 발령하여 뻬루 연해지역에 쓰나미 조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뻬루 국가비상운영쎈터는 소셜미디어에서 연해지역에 대해 감시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카나다에서도 쓰나미 조기경보를 발령했다.


来源:延边日报
初审:林洪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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